연호산정상에서 하산길은 봉분이 많고 길이 잘 안보임. 고모령길로 가다 빠지는 루트을 담에 함 찾아야 모색해야 할듯
#형봉 #제봉 #모봉 #연호산 #모명재길 #모봉길 #GOP의추억
Daegu, South Korea
time : Sep 26, 2020 7:28 AM
duration : 1h 40m 14s
distance : 5.2 km
total_ascent : 339 m
highest_point : 210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ccodee603
user_firstname : Peter
user_lastname : Lee
1.예전 영남제일루때 2작사 뒷산인 형제봉 답사를 위해 고모역방면에 있는 등산로입구까지 갔다 왔으나, 이번엔 지하철 2호선에서 가까운 모명재쪽으로 산행.
2.과연 군사보호구역답게 산초입부터 보이는 윤형철조망과 철책, 고가초소들을 보니 25,6년전 김화 백골 OP의 산허리를 가로지르던 휴전선철책을 점검하며 밀어내기 근무하던 때를 떠올림.(저녁마다 총기검사하며 한놈잡자!..하던..ㅋㅋㅋ)
3.형봉과 제봉사이는 30~40도정도의 급경
사를 이루고 있어 스틱을 짚고 조심스레 진행함.
그루터기쉼터에서 모봉길로 접어들면 동대사까지 완만한 내리막으로 편안히 진행함.
4.모봉부터 연호산까지는 교통호와 진지가 계속 이어짐. 역시 진지공사 한답시고 마대자루와 담가,삽을 들고 오르내리던 강원도 김화의 어느 이름모를 고지들이 생각남.
5.연호산정상으로 가려면 연호산에서 7부능선쯤으로 돌아가는 탐방로를 벗어나서 길을 찾아서 가야함. 다행히 성묘객들이 벌초를 하며 길을 잘 내주셔서 편안한 하산이 됨.
고모령길도 곧 가볼 예정. 날 추워지기전에 얼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