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hang-si, South Korea
time : Jul 3, 2025 9:08 AM
duration : 2h 20m 22s
distance : 7.6 km
total_ascent : 419 m
highest_point : 176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chmpark22
user_firstname : 다음선사
user_lastname : 박
혹서의 계절이다.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으로 범벅이다. 어제, 이런 날씨를 좋아하는 능소화를 언급했듯이 오늘도 역시 폭염을 좋아하는 연꽃이다. 연꽃도 폭염이 있어야 활발하게 핀다. 7월 초순이지만 36도를 넘나드는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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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피었을까... 대안지를 돌아 양학산을 산책한다. 수련은 꽤나 피었고 연꽃은 몇 송이만 보여 이제 시작인 모양이다.
이 친구들은 원산지가 인도다. 인도의 종교 힌두교도 연꽃 대접이 좋고 불교에서는 더할나위 없다. 청렴이란 꽃말이 그러하듯 잎 조차도 발수현상이 좋아 오염되지 않고 청정한 이미지다. 생명력 또한 가관이다.
'아라홍련' 이라고 들어 보았는지.
아라가야의 고장 함안에서 2009년 5월 고대의 산성 출토현장에서 점토안의 연꽃 씨앗을 발견했다. 700년 되었다고 한다. 연구진이 몇 개중 하나를 발아에 성공시켜 키웠다는데 현대의 연꽃 보다 가녀린 모습이라는데 보고 싶다.
함안군에서는 포기 이식방법으로 증식시켜 대규모 아라홍련 연꽃 습지를 조성했다.
거기에 추가로 아라홍련에 이어 12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꽃씨 4개가 발견되어 이 중 3개가 발아 되었다./ KNN NEWS 1200년 전 연꽃 씨앗 참조
https://youtu.be/wapo_LPFqdY?si=0XbqftfA6lEn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