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ha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pr 19, 2024 9:06 AM
duration : 3h 21m 14s
distance : 7.7 km
total_ascent : 551 m
highest_point : 482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chmpark22
user_firstname : 다음선사
user_lastname : 박
연달래라고도 부르는 철쭉을 보러간다.
주말 지나면 볼 수 없을 것 같다.
진달래가 지고 나면 연달아 핀다고 해서 연달래. 또는 진달래 보다 꽃잎이 연해서 연달래라고 하며 경상도 방언이라고 한단다. 나도 이 지방에 정착해 연달래를 처음 듣는다.
나 어릴적 강원도에서는 진달래(참꽃)에 상대하여 철쭉을 "개꽃" 이라고 불렀다.
헌데 올해는 연달래 꽃무리가 듬성듬성 해서 너무 늦게 왔나 보다 했다.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자세히 보니 많이 고사하고 병충해를 입었다.
오늘은 4.19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24절기상 곡우(穀雨)이다.
소싯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곡우 때가 되면 나무에 물이 오르는 시기로서 어르신들과 함께 고로쇠물을 채취하러 산으로 갔던 추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