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

2021.2.22일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사이에 있는 방장산(743m) 산행 기록입니다. 블랙야크의 전국 100대 명산 지정과 인증제도 덕분에 이름도 몰랐던 전국의 산들을 찾아다닙니다. 전국 산하를 누비게 만들었으니 좋은 일이죠. 방장산도 그런 산입니다. 그러나 높지는 않지만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의 하나로 모셔진 산이라네요. 지도를 보니 내장산 국립공원이 바로 동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서쪽에는 선운산 도립공원이 있구요.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가는 산행이라 산의 높이에 비해 힘든 산행코스입니다. 특히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734m 쓰리봉까지 1시간10분 오르며 땀이 많이 납니다. 20도 가까이 되는 봄날씨에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런데 봉우리이름이 영어가 들어간 쓰리봉인게 특이합니다. 하여간에 쓰리봉에서부터 조망이 좋은 곳이 여러 군데입니다. 겨울산행인데 상고대나 눈꽃이 전혀 없고 쌓인 눈도 없어 아쉽지만 대신 고창쪽 평야와 내장산쪽 조망이 됩니다. 미세먼지없이 아주 청명한 날씨라면 무등산, 불갑산도 잘 보인다는데 오늘은 아닙니다. 쓰리봉에서 2.4km 한시간을 더가자 봉수대(715m)입니다. 옛날 봉화를 올린 곳일텐데 지금은 흔적없고 헬기장인거 같습니다. 조망터인 이곳에서 다들 쉬며 점심을 해결합니다. 봉수대에서 1km 정도 더 가면 743m 방장산 정상입니다. 그런데 정상을 포함해서 기억나는 다섯 봉우리 모두 정상표시가 돌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오래된거 같습니다. 특히 쓰리봉과 정상의 표시목이 많이 상해있네요. 정상에서 1.1km를 내려가자 고창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즉 북쪽으로 내려가면 용추폭포와 관음사가있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직진하여 억새봉으로 향합니다. 억새봉(636m)은 시산제 지내는 곳이기도 하고 패러글라이딩 뛰어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방등산가비를 고창군에서 크게 만들어놓았는데 보니 옛날 산이름이 방등산이었는데 신라말 이 산에 있던 산적들이 납치한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않음을 노래한 노래가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이곳 바로 가까이에 벽오봉(640m)이 있고 하산지점인 양고살재까지는 2.7km입니다. 시간여유가 있어 천천히 하산하니 쉬는 시간 포함하여 5시간10분 걸림. 앱에 기록된 거리는 9.4km..

Hiking/Backpacking

Jangseo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ilhkim photo
time : Feb 22, 2021 10:28 AM
duration : 5h 19m 43s
distance : 9.4 km
total_ascent : 822 m
highest_point : 768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ilhkim
user_firstname : 일환
user_lastname : 김
2021.2.22일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사이에 있는 방장산(743m) 산행 기록입니다. 블랙야크의 전국 100대 명산 지정과 인증제도 덕분에 이름도 몰랐던 전국의 산들을 찾아다닙니다. 전국 산하를 누비게 만들었으니 좋은 일이죠. 방장산도 그런 산입니다. 그러나 높지는 않지만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의 하나로 모셔진 산이라네요. 지도를 보니 내장산 국립공원이 바로 동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서쪽에는 선운산 도립공원이 있구요.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가는 산행이라 산의 높이에 비해 힘든 산행코스입니다. 특히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734m 쓰리봉까지 1시간10분 오르며 땀이 많이 납니다. 20도 가까이 되는 봄날씨에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런데 봉우리이름이 영어가 들어간 쓰리봉인게 특이합니다. 하여간에 쓰리봉에서부터 조망이 좋은 곳이 여러 군데입니다. 겨울산행인데 상고대나 눈꽃이 전혀 없고 쌓인 눈도 없어 아쉽지만 대신 고창쪽 평야와 내장산쪽 조망이 됩니다. 미세먼지없이 아주 청명한 날씨라면 무등산, 불갑산도 잘 보인다는데 오늘은 아닙니다. 쓰리봉에서 2.4km 한시간을 더가자 봉수대(715m)입니다. 옛날 봉화를 올린 곳일텐데 지금은 흔적없고 헬기장인거 같습니다. 조망터인 이곳에서 다들 쉬며 점심을 해결합니다. 봉수대에서 1km 정도 더 가면 743m 방장산 정상입니다. 그런데 정상을 포함해서 기억나는 다섯 봉우리 모두 정상표시가 돌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오래된거 같습니다. 특히 쓰리봉과 정상의 표시목이 많이 상해있네요. 정상에서 1.1km를 내려가자 고창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즉 북쪽으로 내려가면 용추폭포와 관음사가있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직진하여 억새봉으로 향합니다. 억새봉(636m)은 시산제 지내는 곳이기도 하고 패러글라이딩 뛰어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방등산가비를 고창군에서 크게 만들어놓았는데 보니 옛날 산이름이 방등산이었는데 신라말 이 산에 있던 산적들이 납치한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않음을 노래한 노래가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이곳 바로 가까이에 벽오봉(640m)이 있고 하산지점인 양고살재까지는 2.7km입니다. 시간여유가 있어 천천히 하산하니 쉬는 시간 포함하여 5시간10분 걸림. 앱에 기록된 거리는 9.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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