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산.옥실봉
Gyeongsan-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Sep 18, 2024 10:36 AM
duration : 2h 10m 53s
distance : 6.8 km
total_ascent : 515 m
highest_point : 494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redbox3810
user_firstname : Seokgon Kim
user_lastname : Kim
뜨끈했던 추석연휴를 보내고
역시 쉬니까 맘도 글코 몸도 억수로 홀가분하다.
연휴 막날 아침
어느때보다 더 편해야 할 아침에 이 무슨.?
더 뜨겁다. 아침부터 탄다 타~
오래 살지도 않았는데
요새 하도 요상스러븐 날씨를 많이 겪다보니
어데 나사 하나 빠진것처럼 삐거득~ 꼴이 영 아니다.
그건 글코
연휴 막날인데 이래 허투로 시간을 죽일순 없고
어데 가차븐데라도 가서 바람 좀 쐬고 오자.
날이 하도 찌니까
살방살방~ 가볍게 몸이나 좀 풀고 오지 뭐.?
욱수골에 성암이 보고 왔네요.
성암이한테 가면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가 둘째가라 글면 되게 섭하지요.
바로 옆동네 옥실이랑 같이 따따봉~
해도 쨍쨍~ 날이 하도 더워서
땀은 무지하이 흘렸지만
가을하늘로 착각할만큼
파란하늘 흰구름 이쁘고 먼데까지 조망은 시원했다.
이만하면 잘 놀은거지
가는 연휴 아쉽지만
더 놀연 몸만 찌뿌둥하고 게을러지니까 이쯤이면 적당하고
인자 또 일상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