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정상부의 약사암을 비롯해 오형돌탑과 도선굴 등 볼거리가 많아 산에 오르는 자체가 자연에 흠뻑 빠지는 힐링 그 자체이다.
할딱고개를 숨 벅차게 오르면 정상까지 또 쉼 없이 오르막이니 초행자는 다소 벅찰 수 있으나 정상 정복의 희열은 맛 볼 수 있겠다.
할딱고개.현월봉
Gumi-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Oct 21, 2020 9:26 AM
duration : 3h 15m 6s
distance : 8.4 km
total_ascent : 1019 m
highest_point : 1011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redbox3810
user_firstname : Seokgon Kim
user_lastname : Kim
공영주차장~케이블카~금오산성~해운사~대혜폭포~할딱고개~현월봉~약사암~오형돌탑~도선굴~주차장
연일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에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가는날 장날ㅠ.ㅠ
하늘이 꾸무리한게 바람도 다소 차갑고 영 맛이 안나지만 1년여만에 다시 찾은 금오산이기에 단풍이 막 지기 시작한 산을 오르며 가을정취를 물씬 맞고 힐링한 하루였다.
금오랜드 앞 공영주차장 앞에서 오르기 시작해 금오산성을 지나 대혜폭포를 눈에 새기고 할딱고개까지 단숨에 올라 물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현월봉 정상을 찍고 하산길에 기암괴석에 터를 잡은 약사암을 구경하고 마애여래입상과 오형돌탑의 신비로움까지 감상 후 마지막 남은 비경 도선굴까지 눈에 담고 원점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