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선봉, 큰배재, 남매탑, 산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연천봉, 문필봉, 은선폭포, 동학사
Gongju-si, South Korea
time : Jan 23, 2021 11:44 AM
duration : 5h 40m 43s
distance : 12.6 km
total_ascent : 977 m
highest_point : 762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hkparktm
user_firstname : 현규
user_lastname : 박
동학사주차장-큰배재-신선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연천봉-문필봉-관음봉고개-동학사-주차장
첨 가보는 계룡산, 설램과 살짝 두려움? 을 안고서..
말이 흐렸지만 그럼에도 담에 반드시 또 가고 싶은 멋진산!!! 멋진풍경 눈에 왕창 담고옴.
늦었지만 멀지만 가본다. 늦잠에 꾸물거리다.
봄날씨에 눈도 다녹고 비온후라 질퍽 거리는 등로..
큰배재 까지는 오름이 심하지 않아 산책길 같은 느낌.
능선에서는 바람이 불어 춥게 느껴지는.
얼음도 다 녹고 아이젠도 필요없다. 계곡에도 얼음이 다 녹아 물 흐르는 소리가 좋다.
신선봉을 찍고 남매탑 가는길 부터 오름이 세지더니 삼불봉 된비알이 펌핑을 한번 해준다.
삼불봉의 좁은 정상에는 산객들로 ㅎ 발디딜 틈이 없다.
여기부터 시작되는 파노라마의 멋진 풍경들로 빨리 못간다. ㅎ 사진을 찍어야 해서.. 자연성릉, 관음봉 까지
관음봉 오름 계단은 ㅎㅎ 천국으로 가는 끝이 없어 보이는 경사가 아주심한길.
인증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와이프는 먼저 하산시작 하고 연천봉은 혼자 빠르게 가본다.
특별할건 없지만 직접보고 밟아 봐야 하니까.
정상능선의 조망이 일품이고 낙조가 유명한가 보다.
연천봉 가면서 우측으로 문필봉 뱃지를 안줘서 갈 수 있을때 까지만 가보자 생각하고 가본다. 등객이 안다녀서 인지 낙엽들이 수북하나, 등로는 확실히 있다.
직진으로는 낭떨어지라 연천봉 고개로 되돌아옴.
문필봉 조망이 죽여줌.
하산길은 여는 산행과 마찬가지로 지겹다.
그럭저럭 평이한 계단에 너덜길의 연속
가늘지만 멋진 은선폭포을 지나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