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rwon-gun, Gangwon, South Korea
time : Dec 7, 2022 10:00 AM
duration : 1h 22m 40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90 m
highest_point : 258 m
avg_speed : 6.8 km/h
user_id : Eunvit0127
user_firstname : 은경
user_lastname : 이
램친@net1sun 님 덕분에 알게된 용양보 습지를 방문해보았다~^^
DMZ생태평화공원(033-458-3363)
전화로 미리 예약, 출발 30분전 방문지 도착
탐방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출발
탐방코스 십자로 탐방로, 용양보 탐방로
소요시간 3시간 내외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주소 강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85-7
건물 2층에 숙박시설도 있으며
가족실 5만,단체실 10만원
이 일대는 병자호란 때 청해 10만대군에 맞서 용전분투했던 홍명구공과 유림장군의 충절이 깃들어있는 곳으로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살아숨쉬는 곳이기도하다.
일제시대인 1914년 생창리로 개칭되었으며 1953년 수복되면서 철원군 김화읍으로 바뀌었다.
남북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1970년 재향군인 100세대가 입주 재건촌을 건립해 오늘에 이르고 이제는 남북통일의 물꼬를 트는 통일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고결한 모습의 용양보 습지는 정전 이후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지금도 동물들의 발자국만 가끔 눈위에 남아있는 동물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멧돼지의 먹이를 구하는 모습, 고라니가 사람들을 쳐다보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용양보 탐방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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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생창리 운장분교에서 전학 온 친구들 덕에 생창리라는 동네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용양보는 램친님 덕분에 알게되었다.^^
오늘 오전 신청자는 우리 가족뿐이라
아버지는 86년도 전방 근무때 다~~둘러본곳이라며
엄마와 앞장서 가시고.
나는 해설가님과 1:1단독으로 설명들으며 살펴보았다.
일제시대때는 인구 90만이 넘는 김화군이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남.북한을 잇는 전기차가 다닐만큼 요충지였다는것도 알게되었다.
60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이곳엔 6.25전쟁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