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루드드성지관광24.9.6(금)

3일차 루르드자유관광24.9.6(금) - 숙소에서 자다가 추워서 혼났다. 우리 방은 히터가 작동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자다가 계속 잠에서 깬다. - 사실은 히터 사용법을 몰라서 일어난 헤프닝이다. 할 수없이 일어나서 바지를 입고 잠을 청했다. 새벽 서너시부터 계속 잠이 깬다. 결국 누워있다가 6시에 일어났다. ~~~~ ㅁ 오늘의 행사 오늘은 성모마리아가 18번 발현하신 루르드 성지를 관광하는 날이다. 불치의 병을 고치는, 기적의 성수가 솟는 성모마리아 발현지이고, 성녀 베르나데트가 있고, 마사비엘 동굴위에 지어진 로사리오 대성당이 있다. ~~~~ 07:40 기권 형님하고 식당으로 갔다. 왠걸? 식당이 정리도 안되어있고, 깜짝 놀랐다. - 미리 먹고 간 사람들의 잔해? 였다. 아니다. 먼저 온 사람들이 주방장을 불러서 식사를 마치고 간 흔적있는데, 우리가 오해를 한거였다. 카톡방으로 인솔자에게 상황을 말하고 나서, 8시 넘어서 다시 내려왔더니, 김태용 인솔자가 와 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문화를 몰라서 일어난 헤프닝이다. 카운터벨을 누르면 식당주방장이 나와서 커피, 쥬스, 우유, 식빵, 바게뜨를 주고 간다. 라고 설명해줬다. 식후에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 오늘의 조식은 1인당 5.9 유로다. 내가 두사람 식사비를 계산했다. 별도의 팁은 없었다. 그래도 먹고나니 뱃속이 든든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숙소의 조식이 맘에 들지 않아서 마트에서 사온 과일 등으로 방에서 요기를 한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09:30 루르드 대성지를 관광하기 위해서 출발했다. 비가 오는 아침인데도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었다. 성당 앞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알고보니 아침미사를 드리러 모인 것이다. 09:45 마사비엘 동굴 앞에 왔다. 인파때문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다. 기다란 장애인 가족 행렬을 뒤따라서 차례로 들어가려면 백년하청이다. 비가 계속 오는 중이고, 인파에 묻혀서 예배를 볼 시간이 없어서 우리는 사진만 찍고 관광하며 산책을 했다. 10:10 단톡방을 보니, 피레네 박물관에 갈 사람을 소집하고 있었다. 10:30 까지 숙소앞으로 모여서 출발한다고 써 있다. 10:35 김태영 보조인솔자와 같이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10:45 피레네 박물관에 도착, 입장료는 1인당 8유로다. 각자 계산했다. 김진현 인솔자가 계속 같이 다녀서 든든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과일시장에 들렀다. 마침맞게 토마토(3유로)와 딸기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기권 형님이 먼저 계산하셨다. 조금 미안한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내가 먼저 낼 수 있을까 연구해봐야 되겠다. 과일시장에서 권씨 남매와 만났다. 서로 연락이 안됐었는데 우연히 만나서 아주 다행이다. 그동안 카톡으로 연락이 닿지않아서 답답하던 참이었다. 12:00 베트남식당에 왔다. 각자 원하는대로 식사를 시켰다. 그리고 하이네켄 두 병 주문, 권오근 아우는 본인이 가져온 팩소주를 두 팩이나 마셨다. 식사가 아주 든든하다. 줄거운 담소와 함께 기분좋은 점심식사였다. 내가 계산하고보니, 68.6유로(우리돈 103,000원)가 나왔다. 점심식사 비용으로 많이 나온 편인가? 그래도 어제 저녁 식사보다는 적게 나왔다. 숙소로 돌아왔다. 시장에서 사온 토마토와 딸기를 씻어놓고, 일지정리를 끝내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다. 우리 방은 히터가 가동되지 않아 춥다. 그리고 어제 빨아놓은 양말이 마를 생각이 없다. - 히터 사용법을 몰라서 진짜 쌩고생했다. 오늘 입었던 티셔츠와 양말은 어떡할까? 내일 한 번 더 입고 신을까? 그래야겠지? - 아니야, 그래서는 안돼지라! 기권 형님은 숙소에서 쉬고, 나는 잠시 개인산책을 하고 와야겠다. 옆지기께서는 계속 코골며 낮잠중이시다. 자, 이제 나가야겠다. 15:40 성비오10세 대성당에 들어왔다. 지하에 이렇게 큰 지하성당은 처음봤다. 최대 2,5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현진 인솔자와 함께 지하성당과 상부 성당(2층? )을 둘러보고 많이 배웠다. 역시 4번째 와본 인솔자의 식견은 알아줄만하다. 16:50 기권형님과 함께 까르푸에 갔다. 닭다리 2개, 5유로 화이트와인1, 과자1, 요플레4, 생수1리터1, 몇가지 식품을 샀다. 이번에도 기권형님이 나를 밀치고 먼저 계산하셨다. 또 미안하게 만드시네? 숙소에 돌아와 손탁자를 앞에 놓고 저녁 만찬? 을 시작했다. 기권형님께서 살아온 인생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배울게 참 많았다. 밤이 깊어갈 때까지 포도주 한 병, 팩소주 3개를 모두 비웠다. 긴장이 돼서 그런지 술이 많이 취하지는 않았는데, 일지와 사진정리를 못해서 아쉽다. 내일 생장에 가서 정리할 수 밖에 없다. " 형님,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히터를 틀고 자니, 따뜻하고 빨레도 금방 마르고 ...... 모처럼 잠을 푹, 잘 잤다.

Hiking/Backpacking

ㅁ 오늘의 총걸음수 14,916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0.92km
Hautes Pyrenees, Occitania, France
dlrtks photo
time : Sep 6, 2024 9:27 AM
duration : 7h 12m 18s
distance : 8.7 km
total_ascent : 486 m
highest_point : 520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3일차 루르드자유관광24.9.6(금) - 숙소에서 자다가 추워서 혼났다. 우리 방은 히터가 작동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자다가 계속 잠에서 깬다. - 사실은 히터 사용법을 몰라서 일어난 헤프닝이다. 할 수없이 일어나서 바지를 입고 잠을 청했다. 새벽 서너시부터 계속 잠이 깬다. 결국 누워있다가 6시에 일어났다. ~~~~ ㅁ 오늘의 행사 오늘은 성모마리아가 18번 발현하신 루르드 성지를 관광하는 날이다. 불치의 병을 고치는, 기적의 성수가 솟는 성모마리아 발현지이고, 성녀 베르나데트가 있고, 마사비엘 동굴위에 지어진 로사리오 대성당이 있다. ~~~~ 07:40 기권 형님하고 식당으로 갔다. 왠걸? 식당이 정리도 안되어있고, 깜짝 놀랐다. - 미리 먹고 간 사람들의 잔해? 였다. 아니다. 먼저 온 사람들이 주방장을 불러서 식사를 마치고 간 흔적있는데, 우리가 오해를 한거였다. 카톡방으로 인솔자에게 상황을 말하고 나서, 8시 넘어서 다시 내려왔더니, 김태용 인솔자가 와 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문화를 몰라서 일어난 헤프닝이다. 카운터벨을 누르면 식당주방장이 나와서 커피, 쥬스, 우유, 식빵, 바게뜨를 주고 간다. 라고 설명해줬다. 식후에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 오늘의 조식은 1인당 5.9 유로다. 내가 두사람 식사비를 계산했다. 별도의 팁은 없었다. 그래도 먹고나니 뱃속이 든든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숙소의 조식이 맘에 들지 않아서 마트에서 사온 과일 등으로 방에서 요기를 한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09:30 루르드 대성지를 관광하기 위해서 출발했다. 비가 오는 아침인데도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었다. 성당 앞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알고보니 아침미사를 드리러 모인 것이다. 09:45 마사비엘 동굴 앞에 왔다. 인파때문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다. 기다란 장애인 가족 행렬을 뒤따라서 차례로 들어가려면 백년하청이다. 비가 계속 오는 중이고, 인파에 묻혀서 예배를 볼 시간이 없어서 우리는 사진만 찍고 관광하며 산책을 했다. 10:10 단톡방을 보니, 피레네 박물관에 갈 사람을 소집하고 있었다. 10:30 까지 숙소앞으로 모여서 출발한다고 써 있다. 10:35 김태영 보조인솔자와 같이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10:45 피레네 박물관에 도착, 입장료는 1인당 8유로다. 각자 계산했다. 김진현 인솔자가 계속 같이 다녀서 든든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과일시장에 들렀다. 마침맞게 토마토(3유로)와 딸기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기권 형님이 먼저 계산하셨다. 조금 미안한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내가 먼저 낼 수 있을까 연구해봐야 되겠다. 과일시장에서 권씨 남매와 만났다. 서로 연락이 안됐었는데 우연히 만나서 아주 다행이다. 그동안 카톡으로 연락이 닿지않아서 답답하던 참이었다. 12:00 베트남식당에 왔다. 각자 원하는대로 식사를 시켰다. 그리고 하이네켄 두 병 주문, 권오근 아우는 본인이 가져온 팩소주를 두 팩이나 마셨다. 식사가 아주 든든하다. 줄거운 담소와 함께 기분좋은 점심식사였다. 내가 계산하고보니, 68.6유로(우리돈 103,000원)가 나왔다. 점심식사 비용으로 많이 나온 편인가? 그래도 어제 저녁 식사보다는 적게 나왔다. 숙소로 돌아왔다. 시장에서 사온 토마토와 딸기를 씻어놓고, 일지정리를 끝내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다. 우리 방은 히터가 가동되지 않아 춥다. 그리고 어제 빨아놓은 양말이 마를 생각이 없다. - 히터 사용법을 몰라서 진짜 쌩고생했다. 오늘 입었던 티셔츠와 양말은 어떡할까? 내일 한 번 더 입고 신을까? 그래야겠지? - 아니야, 그래서는 안돼지라! 기권 형님은 숙소에서 쉬고, 나는 잠시 개인산책을 하고 와야겠다. 옆지기께서는 계속 코골며 낮잠중이시다. 자, 이제 나가야겠다. 15:40 성비오10세 대성당에 들어왔다. 지하에 이렇게 큰 지하성당은 처음봤다. 최대 2,5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현진 인솔자와 함께 지하성당과 상부 성당(2층? )을 둘러보고 많이 배웠다. 역시 4번째 와본 인솔자의 식견은 알아줄만하다. 16:50 기권형님과 함께 까르푸에 갔다. 닭다리 2개, 5유로 화이트와인1, 과자1, 요플레4, 생수1리터1, 몇가지 식품을 샀다. 이번에도 기권형님이 나를 밀치고 먼저 계산하셨다. 또 미안하게 만드시네? 숙소에 돌아와 손탁자를 앞에 놓고 저녁 만찬? 을 시작했다. 기권형님께서 살아온 인생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배울게 참 많았다. 밤이 깊어갈 때까지 포도주 한 병, 팩소주 3개를 모두 비웠다. 긴장이 돼서 그런지 술이 많이 취하지는 않았는데, 일지와 사진정리를 못해서 아쉽다. 내일 생장에 가서 정리할 수 밖에 없다. " 형님,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히터를 틀고 자니, 따뜻하고 빨레도 금방 마르고 ...... 모처럼 잠을 푹, 잘 잤다.
Info
Name
 
About Me
Media Contents
  •  
  • -
  •  
  • -
  •  
  • -
  •  
  • -
Most Frequent Activity
1.
-
2.
-
3.
-
Widget
Copy the widget source code below and paste into your blog template.
 
( / )
  No more trips to show
 
No more trips to show
dlrtks's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Bookmarked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0)
  There is no data
Blocked Users(0)
  There is no data
Ramblr passports
  Share

  Grab the URL link to the passport.

0 like(s)
 
(0 / 0)
Badges (0)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Badges acquired
      Full Screen
     
      Google Map
      Naver Map
    Statistics
    • Total
      Trips
      -
    • Total
      Distance
      -
    • Total
      Duration
      -
    • Highest
      Point
      -
    • Total
      Ascent
      -
    • Average
      Speed
      -
    Most Frequent Activity
    Click on the stat type above to see its graph.
  • First Certification Date :
  •  
    Following
      Follow
    Unfollow
  • 0
     
    There is no badge.
  • Draft
    Private
    Secret
     
    -
      Edit
      Delete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this trip?
    YES, delete
    NO, cancel
    Add to Collection
     
     
    Create a Collection Edit Collection
     
    Name
     
    Description
     
    Visibility Setting
     
    Trip Sorting by
     
    Cover Pi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