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봉화길7길24.4.13(토) - 오늘은 ' 발견이의도보여행카페 '에서 여주 봉화길7길을 걷는 날이다. 와이프가 미리 신청해두어서 오늘 함께 가기로 했다. 09:46 세종대왕릉역에 도착했다. 함께 가는 시람들이 많은가 보다. 서로 안부인사를 하며 반가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익숙하다. 왁자지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회비 1,000원씩 내고, 표식 리본도 받았다. 리본값은 개인별 2,000원이다. 과자 한 개, 새알 계란 한 개씩 얻어 먹었다. 10:20 출발하는줄 알았더니, 설명하고, 인사하고, 뜸들이고, ...... 참 시간 많이 간다. 지루하다. 10:40 이인손 사당 풍애문, ' 단풍 언덕 문 ' 에 와서 방문록에 싸인했다. ' 이 곳에 왔다 갑니다. ' 이인손 19대손(묘지기)께서 설명, 경기도 광주 이씨, 1392생, 세조때, 69세 사망, 우의정 제수, ...... 끝이 없다. 설명이 지루해서 자리를 떴다. 묘지기가 거주하는집에 강아지가 4마리 있었는데, 우리가 반가운지 죽어라고 짖는다. 새삼 우리집 반려견 ' 달이 ' 생각이 난다. ' 같이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 11:40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 왔다. 참 힘들게 걸어왔다. 날씨가 더워서 그렇다. 햇볕이 내리쬐는 차도를 걸어서 왔는데, 기분이 좀 그렇다. 와이프도 고생 많이 했다. 이 곳이 오늘 여정의 중간지점 정도 되는 것 같다. 12:00 충분히 휴식하고 출발했다. 13:10 여주역 근처 희망식당 국밥집에 왔다. 구경 회장님이 국밥집을 추천하셔서 다 같이 우르르 따라 들어온 것 같다. 와이프는 국밥집이 맘에 안드는 것 같았는데, 내가 우겨서 따라 들어왔다. 처음 왔는데, 따라 다니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구경 회장님께서 따라주신 쐬주 석잔에 알딸딸하다. 한 잔 내야되는데, 얻어먹기만해서 좀 미안하다. 보아하니 술은 어떤 한 회원께서 낸 것 같다. 13:50 우리는 좀 미리 출발했다. 총무님에게 집에 반려견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양해를 구했다. 시장을 통과해서 소양천으로 왔다. 소양천길로 걸어 가는데, 뙤약볕 때문에 많이 힘들다. 쉼터가 나타나길래 쉬었다 가기로 했다. 그런데 와이프는 달이 때문에 빨리 가자고 성화를 댄다. 14:37 여주역에 왔다. 하도 이곳에 많이 와서 그런지 여주역이 우리 마을 이름처럼 들린다. 14:50 여주역에서 판교역으로 출발이다. 15:36 이매역에 도착 예정이다. 전철 시간이 착착 맞아서 기분이 좋다. 달이 산책시킬 시간은 충분히 벌었다. 전철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발도행 회원님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일단 반갑다. 다음번에 봉화길을 걸을 때는 우리 부부끼리 걸어야할 것 같다. 다수가 동시에 모이고 출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 끼리만 걸어간가면 집에서 새벽같이 출발하고, 시간을 아끼면 1~2시간은 세이브될 것 같다. 15:57 집에 도착했다.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든 트헤킹이었다. 전철 안에서 와이프에게 갑자기 기침과 콧물 쓰나미가 몰려왔다. 집에 와서도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니 참 답답하다. 좀 쉬면 낫겠지 생각하고, 반려견을 데리고 오후 산책을 시작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동네 산책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5.5km를 걸었다. 걸음수를 확인해 보니 33,201보로 나온다. 나도 이제 쉬어야겠다. 오늘의 걷기를 끝냈다. 샤워하고 집에 있는 막걸리와 어제 남은 안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 오늘 무사히 행사를 잘 마쳐서 감사합니다. '

Hiking/Backpacking

ㅁ 오늘의 총걸음수 33,243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24.51km

ㅁ 동반자와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김사하고 행복하다. 함께 식사할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다.

Yeoju-si, South Korea

time : Apr 13, 2024 10:09 AM

duration : 4h 29m 13s

distance : 10.7 km

total_ascent : 310 m

highest_point : 121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여주봉화길7길24.4.13(토) - 오늘은 ' 발견이의도보여행카페 '에서 여주 봉화길7길을 걷는 날이다. 와이프가 미리 신청해두어서 오늘 함께 가기로 했다. 09:46 세종대왕릉역에 도착했다. 함께 가는 시람들이 많은가 보다. 서로 안부인사를 하며 반가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익숙하다. 왁자지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회비 1,000원씩 내고, 표식 리본도 받았다. 리본값은 개인별 2,000원이다. 과자 한 개, 새알 계란 한 개씩 얻어 먹었다. 10:20 출발하는줄 알았더니, 설명하고, 인사하고, 뜸들이고, ...... 참 시간 많이 간다. 지루하다. 10:40 이인손 사당 풍애문, ' 단풍 언덕 문 ' 에 와서 방문록에 싸인했다. ' 이 곳에 왔다 갑니다. ' 이인손 19대손(묘지기)께서 설명, 경기도 광주 이씨, 1392생, 세조때, 69세 사망, 우의정 제수, ...... 끝이 없다. 설명이 지루해서 자리를 떴다. 묘지기가 거주하는집에 강아지가 4마리 있었는데, 우리가 반가운지 죽어라고 짖는다. 새삼 우리집 반려견 ' 달이 ' 생각이 난다. ' 같이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 11:40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 왔다. 참 힘들게 걸어왔다. 날씨가 더워서 그렇다. 햇볕이 내리쬐는 차도를 걸어서 왔는데, 기분이 좀 그렇다. 와이프도 고생 많이 했다. 이 곳이 오늘 여정의 중간지점 정도 되는 것 같다. 12:00 충분히 휴식하고 출발했다. 13:10 여주역 근처 희망식당 국밥집에 왔다. 구경 회장님이 국밥집을 추천하셔서 다 같이 우르르 따라 들어온 것 같다. 와이프는 국밥집이 맘에 안드는 것 같았는데, 내가 우겨서 따라 들어왔다. 처음 왔는데, 따라 다니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구경 회장님께서 따라주신 쐬주 석잔에 알딸딸하다. 한 잔 내야되는데, 얻어먹기만해서 좀 미안하다. 보아하니 술은 어떤 한 회원께서 낸 것 같다. 13:50 우리는 좀 미리 출발했다. 총무님에게 집에 반려견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양해를 구했다. 시장을 통과해서 소양천으로 왔다. 소양천길로 걸어 가는데, 뙤약볕 때문에 많이 힘들다. 쉼터가 나타나길래 쉬었다 가기로 했다. 그런데 와이프는 달이 때문에 빨리 가자고 성화를 댄다. 14:37 여주역에 왔다. 하도 이곳에 많이 와서 그런지 여주역이 우리 마을 이름처럼 들린다. 14:50 여주역에서 판교역으로 출발이다. 15:36 이매역에 도착 예정이다. 전철 시간이 착착 맞아서 기분이 좋다. 달이 산책시킬 시간은 충분히 벌었다. 전철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발도행 회원님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일단 반갑다. 다음번에 봉화길을 걸을 때는 우리 부부끼리 걸어야할 것 같다. 다수가 동시에 모이고 출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 끼리만 걸어간가면 집에서 새벽같이 출발하고, 시간을 아끼면 1~2시간은 세이브될 것 같다. 15:57 집에 도착했다.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든 트헤킹이었다. 전철 안에서 와이프에게 갑자기 기침과 콧물 쓰나미가 몰려왔다. 집에 와서도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니 참 답답하다. 좀 쉬면 낫겠지 생각하고, 반려견을 데리고 오후 산책을 시작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동네 산책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5.5km를 걸었다. 걸음수를 확인해 보니 33,201보로 나온다. 나도 이제 쉬어야겠다. 오늘의 걷기를 끝냈다. 샤워하고 집에 있는 막걸리와 어제 남은 안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 오늘 무사히 행사를 잘 마쳐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