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오늘의 총걸음수 21,246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5.74km
ㅁ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다. 작은 일에 감사하자!
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Apr 16, 2024 10:59 AM
duration : 3h 38m 54s
distance : 2.6 km
total_ascent : 97 m
highest_point : 361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단양둘레길탐방(충북제천시)24.4.16(화) - 오늘은 성남동부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하는 ' 단양둘레길 탐방의 날 ' 이다.
- 다음 관광은 6월, 9월, 10월쯤 어느 날에 있다고 한다.
오늘의 관광 테마는 ' 물 위를 걷는 단양강 잔도길 ' 이다.
단양읍 신진리에서 남한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 까지 이어지는 길이 1.2km, 폭 2m의 길이다.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암벽을 따라 잔도가 설치돼서 트레킹이 가능하고, 가파른 기암절벽에 매달린 잔도는 물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ㅇ 일정
08:30 야탑 대법원전산정보센터 집결
08:40 출발
10:30 단양강 잔도길 도착
13:00~14:00 중식
14:00~15:00 자유시간
15:00 성남으로 출발
18:00 성남 도착, 해산
10:00 치악휴게소에서 20분간 정차했다.
11:00 잔도 출발점에 왔다.
11:33 단양관광안내소에 도착했다.
바로 옆에 ' 만천하 스카이워크 ' 가 있다.
불행하게도 이곳 관람은 계획에 없다.
회비를 더 걷더라도 모노레일을 한번 타보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잔도길이 1.7km 밖에 안돼서 너무나 싱겁고 아쉽다.
13:00 청호식당에 왔다.
회원 모두 산채비빔밥(12,000원)으로 통일이다.
혼자 오니까 부부동반 회원들에게 치인다.
두부된장국이 맛있었는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남의 부인이 국을 떠주는 것이 영 시원치않다.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 , 반찬을 더 먹는 것도 신경 쓰이고 ......
반찬도 많이 부족하고 서비스도 별볼일 없다.
40 여명의 손님 식사를 할머니 한 사람이 서빙하려니 뭘 더 바라겠는가?
와이프 생각이 많이 난다.
손녀딸 율아만 아니면 같이 올 수 있었는데 ......
식당을 나오다가 우리 관광차 운전수 손영섭(금강산여행사 대표)와 수인사를 했다.
코스, 시간, 주변의 안내에 도가 트신 분이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일목요연하게 설명이 확실하신 분이다.
백두산 북파, 서파 관광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내년에 한번 가볼 의향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헤어졌다.
' 내년에 누구를 섭외해서 같이 갈까? '
15:00 이제 단양팔경 관광지를 떠난다.
떠나기 직전에 참마 아줌마가 버스에 올라타서 마죽(세봉지에 만원) 세일로 무지하게 많이 팔고 갔다.
' 건강하고 의욕이 있으면 먹고는 살겠다. '
16:18 양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16:33 휴게소에서 출발했다.
17:32 야탑 대법원전산센터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에 차가 하도 막혀서 알아보니, 교통사고로 트럭 운전수인 것 같은데, 도로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었다.
저렇게 사고사로 세상를 뜨면 한마디로 개죽음일 뿐이다.
' 서로가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혼자 와서 그런지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걷는 코스도 너무 짧고, 그저 그런 하루 여행길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