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총걸음수 22,022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6.23km
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Dec 4, 2021 9:14 AM
duration : 3h 50m 3s
distance : 12.8 km
total_ascent : 426 m
highest_point : 638 m
avg_speed : 4.1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한라산둘레길사려니숲길21.12.4 - 아침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알람이 울려도 몇 번 이나 뒤척이다가 일어났다.
오늘 아침은 조금 편한 날이다.
오늘 걷기로 예정된 사려니숲길 절물조릿대길은 한라산둘레길 한국등산트레킹지원본부에서 제공하는 금년의 마지막 행사이다.
차량제공에 점심, 센드위치, 물 까지 제공하니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고마운가?
아침식사를 정담에서 하기로 했다.
07:05 정담 김밥집에 왔다.
오늘 따라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일행 5명이 들어오니 그렇지 않아도 사람이 많은데 실내가 꽉 찬다.
계란, 라면, 김밥을 동시에 먹으려니 배가 많이 부르다.
김밥을 반만 먹고 나머지는 싸 달라고 했다.
07:40 마무리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우리 차로 출발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으로 이동하니 한결 몸이 가볍다.
08:05 경기장에 왔는데, ...... ?
이 곳이 아니다.
어째 이상하다.
인조잔디구장 하나만 덩그렇게 있다.
서둘러 다시 이동이다.
08:10 차창 밖으로 시계탑이 보인다.
' 이제 안심이다. '
08:15 종합경기장 시계탑으로 왔다.
우성관광 버스, 반가운 얼굴들, 스텝진들이 보인다.
반갑게 인사하고 서둘러 차를 탔다.
08:34 ' 자, 출발! 이다. '
09:10 사려니숲길입구에 도착했다.
09:30 용변을 보고, 맨손체조로 몸을 풀고, 기분좋게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른발 발뒷꿈치가 속으로 계속 아프다.
며칠전 부터 점점 심해진다.
아무래도 오늘 행사 뒤에 약국에라도 가봐야겠다.
11:50 사려니숲길탐방안내소에 왔다.
언제 점심 먹나? 하고 계속 기다렸었는데, 이곳 평상 쉼터까지 오려고 그랬나보다.
우리에게는 밥 때가 지났지만 좋은 선택이다.
오늘은 빵대신 센드위치를 줬다.
김밥을 먹고 배부른데 이걸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
' 먹자! '
' 따뜻한 햇볕이 비치는 평상에 앉아서 김밥과 센드위치를 잘 먹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
12:20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이다.
13:00 사려니숲길주차장 까지 왔다.
드디어 끝났다.
점심먹고 40분을 완전한 야자수 매트길로만 왔다.
정말 힐링이 된다.
이 길은 옆으로 계속 남조로 찻길을 따라 이어진다.
먼지털이개도 있어서 기분좋다.
빡세게 먼지도 털고, 손도 씻고, 용변도 보고, ......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오늘로서 한라산둘레길 8개 구간을 모두 완주했다.
그동안 참 편하고 쉽게 걸었다.
' 한라산둘레길 한국등산트레킹지원본부 임직원 여러분!
그동안 베풀어 주신 후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 사의 발전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
13:09 사려니숲길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했다.
' 아, 차창밖으로 우리 숙소가 보인다. '
' 여기서 내리면 바로 우리집인데 ...... '
' 참 아깝다! '
13:40 제주종합경기장에 도착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 일정을 마쳤다.
오늘 따라 더욱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