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13~14코스(거류면 당동리~황리)21.5.17 - 오늘은 남파랑길 13코스 잔여구간(거류면 당동리~황리) 11km 와 14코스(황리~충무도서관) 13.8km 를 걷는 날이다. ♡ 본 트립은 13코스 일부 구간 ♡ 총거리 24.8km 는 부담되는 거리는 아니지만 문제는 날씨다. 만일 비가 온다면 5.15(토) 같이 쌩고생할 것이다. 준비를 잘해서 가야겠다. ※ 14코스개요 대부분 통영의 해안길을 걷는 코스로 내죽도 수변공원, 죽림수공원, 죽림수산시장이 입지하고 있는 평이한 코스이다. 황리사거리~덕포일반산업단지~창포마을회관~덕포교~내죽도수변공원~충무도서관 06:25 당동 아으리 모텔 숙소를 출발, ' 어이구, 비가 또 오신다! ' 06:48 주민참여예산으로 야?한 화단을 조성했다고 한다. 도산촌, 구현, 송정, 화강마을, 월치, 정촌, 신은, 용산, 봉림, 감동, 산성, 들의 작은 꽃동산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마을마다 열심히 꽃밭을 가꿨다. 비를 잔뜩품은 바람이 너무나 세다. 우산이 자꾸 밀려서 앞으로 나아 가기가 힘들다. 07:26 화당마을포구에 들어왔다. 화당버스정류소에 할머니 두 분이 앉아 계신다. 왜 사진을 찍느냐며 웃는다. 마을의 따뜻한 인심이 느껴진다. 미더덕을 실어오는 배들이 엄청나게 많다. 07:54 산길 도로에 차량 한 대 봤다. 나 혼자 걷는다. 호젓해서 참 좋다. 비만 안오면 얼마나 좋을까! 08:00 산길에서 바다를 보니 성동조선 노란색 크레인들이 어마무시하다. 08:10 코리아둘레길엡과 트랭글엡에서 13코스 걷기 인증을 완료했다고 빵빠레를 울린다. 08:22 면화산 산길을 걸으며 보이는 성동조선 골리앗 크레인 한 컷, 08:32 성동조선 조선활동 현장 사진을 한 컷, 08:48 면화산 산길을 내려올 때까지 성동조선을 끼고 4차선 차도에 차량을 9대 정도 봤다. 4m 폭이나 되는 인도는 거미줄 때문에 걷기가 어렵다. 차라리 찻길이 낫겠다. 08:56 거의 한시간 넘게 성동조선과 함께 걸었다. cf) 아니다. 계속이다. 09:06 화당마을 포구를 지나 면화산기슭에 올라왔을 때까지도 즐거운 마음으로 왔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산길 정상을 넘으면서부터 지금까지도 성동조선 영업장이다. 남파랑길13코스도 성동조선, 안정국가산업공업단지 때문에 이미지가 아주 나쁘다. 스트레스를 푸는 길이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길이다. 09:22 구세주같은 CU가 나왔다. 13코스 끝점까지 522m 남았다. 커피대신 따뜻한 꿀차 한잔 샀다. 실내 앉을 자리도 쾌적하고 실내화장실까지 있다. 차라리 여기가 목적지면 얼마나 좋을까? ' 둘레길 개발자들은 편의점 업주들과 협의를 하시오! ' 10:08 황리사거리,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로 옆에 CU가 있어서 다행이다. 내 주문이 통했나보다.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때웠다. 남파랑길13코스 끝점에 CU가 있어서 행운이다. 이제 가게에서 나가야하는데 ...... 도데체 비는 언제나 그칠까? 남파랑길13코스 코리아둘레길과 트랭글 인증을 마쳤다. 21.5.17(월) 11:10 지금부터 14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Hiking/Backpacking

※ 본 트립은 13코스 일부구간임.

Gos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17, 2021 6:15 AM

duration : 3h 54m

distance : 11.2 km

total_ascent : 192 m

highest_point : 111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남파랑길13~14코스(거류면 당동리~황리)21.5.17 - 오늘은 남파랑길 13코스 잔여구간(거류면 당동리~황리) 11km 와 14코스(황리~충무도서관) 13.8km 를 걷는 날이다. ♡ 본 트립은 13코스 일부 구간 ♡ 총거리 24.8km 는 부담되는 거리는 아니지만 문제는 날씨다. 만일 비가 온다면 5.15(토) 같이 쌩고생할 것이다. 준비를 잘해서 가야겠다. ※ 14코스개요 대부분 통영의 해안길을 걷는 코스로 내죽도 수변공원, 죽림수공원, 죽림수산시장이 입지하고 있는 평이한 코스이다. 황리사거리~덕포일반산업단지~창포마을회관~덕포교~내죽도수변공원~충무도서관 06:25 당동 아으리 모텔 숙소를 출발, ' 어이구, 비가 또 오신다! ' 06:48 주민참여예산으로 야?한 화단을 조성했다고 한다. 도산촌, 구현, 송정, 화강마을, 월치, 정촌, 신은, 용산, 봉림, 감동, 산성, 들의 작은 꽃동산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마을마다 열심히 꽃밭을 가꿨다. 비를 잔뜩품은 바람이 너무나 세다. 우산이 자꾸 밀려서 앞으로 나아 가기가 힘들다. 07:26 화당마을포구에 들어왔다. 화당버스정류소에 할머니 두 분이 앉아 계신다. 왜 사진을 찍느냐며 웃는다. 마을의 따뜻한 인심이 느껴진다. 미더덕을 실어오는 배들이 엄청나게 많다. 07:54 산길 도로에 차량 한 대 봤다. 나 혼자 걷는다. 호젓해서 참 좋다. 비만 안오면 얼마나 좋을까! 08:00 산길에서 바다를 보니 성동조선 노란색 크레인들이 어마무시하다. 08:10 코리아둘레길엡과 트랭글엡에서 13코스 걷기 인증을 완료했다고 빵빠레를 울린다. 08:22 면화산 산길을 걸으며 보이는 성동조선 골리앗 크레인 한 컷, 08:32 성동조선 조선활동 현장 사진을 한 컷, 08:48 면화산 산길을 내려올 때까지 성동조선을 끼고 4차선 차도에 차량을 9대 정도 봤다. 4m 폭이나 되는 인도는 거미줄 때문에 걷기가 어렵다. 차라리 찻길이 낫겠다. 08:56 거의 한시간 넘게 성동조선과 함께 걸었다. cf) 아니다. 계속이다. 09:06 화당마을 포구를 지나 면화산기슭에 올라왔을 때까지도 즐거운 마음으로 왔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산길 정상을 넘으면서부터 지금까지도 성동조선 영업장이다. 남파랑길13코스도 성동조선, 안정국가산업공업단지 때문에 이미지가 아주 나쁘다. 스트레스를 푸는 길이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길이다. 09:22 구세주같은 CU가 나왔다. 13코스 끝점까지 522m 남았다. 커피대신 따뜻한 꿀차 한잔 샀다. 실내 앉을 자리도 쾌적하고 실내화장실까지 있다. 차라리 여기가 목적지면 얼마나 좋을까? ' 둘레길 개발자들은 편의점 업주들과 협의를 하시오! ' 10:08 황리사거리,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로 옆에 CU가 있어서 다행이다. 내 주문이 통했나보다.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때웠다. 남파랑길13코스 끝점에 CU가 있어서 행운이다. 이제 가게에서 나가야하는데 ...... 도데체 비는 언제나 그칠까? 남파랑길13코스 코리아둘레길과 트랭글 인증을 마쳤다. 21.5.17(월) 11:10 지금부터 14코스 걷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