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9코스(호산시외버스터미널~용화해수욕장)21.4.22 - 오늘은 해파랑길29코스를 걷기로한 날이다. 오늘의 거리는 18.5km 다. 한 개 코스만 걷기로 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쉽게 끝날 것 같다. ※ 주요경로 호산리시외버스터미널~원덕고등힉교~현대남버원주유소~현대노곡주유소~석류공원~임원종합버스터미널~임원초등학교~감봉산 임도~장호초등학교~용화해수욕장 5시에 일어났다. 발관리하고 짐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간다. 어느새 6시50분이다. 아침식사는 코로나 위험 때문에 편의점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07:00 불친절했던 썬모텔을 나왔다. 07:35 코로나 위험 때문에 CU로 왔다. 젊은 직원은 오늘 아침도 어제 오후처럼 친절하고 자상하다. 컵라면에 물려서 오늘은 누룽지탕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군계란(2개 1세트) 값이 1,900원이다. 다른데는 3개 1세트 가격이 1,000원 이었는데 ...... 내 발바닥 물집때문에 와이프가 신사용 덧버신 양말을 한켤레(1,600원) 사줬다. 신고보니 안성맞춤이다. ' 신경 써 줘서 고마워요! ' 07:59 ' 옥원1리 표지석 ' 이 보인다. 무슨 뜻인가? 바로 옆에는 ' 이천1리 마천수마을 ' 표지석이 또 있는데? 내가 한자를 잘 못 읽었나? 가는 길의 방향이 다른가 보다. 08:12 터미널에서 부터 ' 원덕역 신축공사장 ' 까지 2km는 공사구간으로 먼지와 소음은 물론 가는 길도 몹시 불편하게 걷고 있다. 공사구간이 끝나고 마을 산길 시멘트 임도길로 들어섰다. 여기서 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 헉헉! ' 겉옷을 벗어야 한다. 진땀이 난다. 다행히 100m 정도로 끝났다. 08:35 소공대비 갈림길, 반야정사 가는 길, 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했다. 발바닥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견딜수 있다. 얼마전까지는 해파랑길이 소공대비(황희정승의 공덕을 기리는 곳) 방향이었다고 하던데, 공사때문에 방향이 바꼈다는데 ...... ? 09:05 계곡사이로 저멀리 아래쪽 바닷가에 노곡항이 보여서 한 컷 찍었다. 09:23 참 지겨운 찻길이다! 삼척 지역 냄새가 물씬난다. 찻길만 쳐다보기 지겨우니 길건너 ' 금강레미콘 회사 ' 건물 사진이라도 한 컷 찍어보자. 09:34 비화항 버스정류소 안, 사방이 뻥뚫려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막히게 시원하다. 이런 곳을 나는 명당 쉼터? 라고 부른다. 10:31 임원항에 도착했다. 임원삼거리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400m 지나면 임원 해변이 있고, 우리는 왼쪽 길로 간다. 10:42 쿡모텔, 수로 모텔, 항구 모텔, 비너스 모텔, 해돋이 모텔, 등 등 임원항은 모텔촌? 이다. ' 사람들이 헌화공원 수로부인 보러 다 여기로 오나? ' 우리가 여기서 숙박한다면 딱 좋을텐데 ...... ! 10:47 임원리 초계국수 집에 왔는데, 문이 닫혀있다. 바로 앞에 임원우체국도 있는데! 괜히 왔나? 선행자가 칼국수 먹고 갔길래 우리도 먹고 싶어서 왔는데 ...... 인구감소, 코로나 시대를 절감하는 순간이다. 10:53 임원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고, 11:00 임원초등학교 정문이다.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되어 있다. " 야아, 부럽다! " 미래의 국민들이 한참 열심히 체육수업을 받고 있다. 11:05 벚꽃 데크길이 임원리 하천변을 따라 계속 이어져 있다. 발이 참 편안하다. 1km 정도 편안한 벚꽃길을 설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1:21 잠시 임원리 마을 팔각정자에 들어와 신발을 벗고 잠시 쉰다. 12:30 임원천 상류 ' 검봉산자연휴양림 가는 길 ' 계곡물에 세수했다. 더위가 일거에 사라진다. 다시 걸어가면 더위는 금방 또 따라 오겠지? 역시다! 금방 땀이 흐른다. 그래도 화물차들이 굉음을 내지르는 찻길에 비하면 이런 길은 양반이다. 물소리가 귓구녕을 씻어주는듯 하다. 이 ' 물소리 바람소리 ' 를 집에 가져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13:05 검봉산 임도 정상, 바람이 꿀맛같다. 해발 205.8m 13:57 용화교, 용화1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14:02 장호초등학교에 왔다.교목이 향나무인가? 멋지게 자라고 예쁘게 단장한 향나무들이 즐비하다. 정문 옆에 해파랑길 29~30코스 안내판이 있다. 해파랑길 29코스를 완주했다. 14:17 점심식사 장소를 찾다가 와이프가 길거리 간판을 보고 메밀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 솔막국수집 ' 으로 들어왔다. 비빔막국수 곱배기 10,000원, 보통 9,000원, 이 동네 음식값이 아주 비싸다. 해수욕장을 본게 한두번도 아닌데, 주변이 온통 팬션이고 모텔은 눈을 씻고 봐도 안보인다. 아무래도 어제 봐뒀던 용화 호텔로 찾아가야겠다. 15:20 용화 호텔에 왔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멋진 건물이다. 옆에는 ' 장호용화관광랜드 식당 ' 큰 건물도 있다. 다행히 직원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현금 5.0 (카드 6.0)으로 입실했다. 방에 와보니 어제 잤던 호산리 썬모텔의 디럭스 방의 절반 수준이다. 모텔을 개조했다더니 역시 모텔 수준이다. 그래도 악명높은 수산항 신라모텔에 비하면 이정도는 감지덕지다. cf) 신라모텔 주인은 아주 부도덕한 장사꾼이다. 이런 숙박업소는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 숙박업소 용화 호텔, 해파랑길29코스 끝점에서 도보로 8분, 카드 6.0, 현금조율가능 033-573-6321

Hiking/Backpacking

※ 29코스는 임원천 벚꽃 데크길과 검봉산 임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찻 길이다. 27~28코스처럼 츌발전에 발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숙박업소를 용화호텔로 강추한다. 방이 약간 좁은 것 말고는 위생과 청결이 맘에 든다. 호텔 옆건물이 아침식사 장소로 최상이다.

※ 오늘의 총걸음수 30,743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22.2km

Samcheok-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Apr 22, 2021 7:33 AM

duration : 6h 30m 2s

distance : 19.1 km

total_ascent : 570 m

highest_point : 206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해파랑길29코스(호산시외버스터미널~용화해수욕장)21.4.22 - 오늘은 해파랑길29코스를 걷기로한 날이다. 오늘의 거리는 18.5km 다. 한 개 코스만 걷기로 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쉽게 끝날 것 같다. ※ 주요경로 호산리시외버스터미널~원덕고등힉교~현대남버원주유소~현대노곡주유소~석류공원~임원종합버스터미널~임원초등학교~감봉산 임도~장호초등학교~용화해수욕장 5시에 일어났다. 발관리하고 짐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간다. 어느새 6시50분이다. 아침식사는 코로나 위험 때문에 편의점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07:00 불친절했던 썬모텔을 나왔다. 07:35 코로나 위험 때문에 CU로 왔다. 젊은 직원은 오늘 아침도 어제 오후처럼 친절하고 자상하다. 컵라면에 물려서 오늘은 누룽지탕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군계란(2개 1세트) 값이 1,900원이다. 다른데는 3개 1세트 가격이 1,000원 이었는데 ...... 내 발바닥 물집때문에 와이프가 신사용 덧버신 양말을 한켤레(1,600원) 사줬다. 신고보니 안성맞춤이다. ' 신경 써 줘서 고마워요! ' 07:59 ' 옥원1리 표지석 ' 이 보인다. 무슨 뜻인가? 바로 옆에는 ' 이천1리 마천수마을 ' 표지석이 또 있는데? 내가 한자를 잘 못 읽었나? 가는 길의 방향이 다른가 보다. 08:12 터미널에서 부터 ' 원덕역 신축공사장 ' 까지 2km는 공사구간으로 먼지와 소음은 물론 가는 길도 몹시 불편하게 걷고 있다. 공사구간이 끝나고 마을 산길 시멘트 임도길로 들어섰다. 여기서 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 헉헉! ' 겉옷을 벗어야 한다. 진땀이 난다. 다행히 100m 정도로 끝났다. 08:35 소공대비 갈림길, 반야정사 가는 길, 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했다. 발바닥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견딜수 있다. 얼마전까지는 해파랑길이 소공대비(황희정승의 공덕을 기리는 곳) 방향이었다고 하던데, 공사때문에 방향이 바꼈다는데 ...... ? 09:05 계곡사이로 저멀리 아래쪽 바닷가에 노곡항이 보여서 한 컷 찍었다. 09:23 참 지겨운 찻길이다! 삼척 지역 냄새가 물씬난다. 찻길만 쳐다보기 지겨우니 길건너 ' 금강레미콘 회사 ' 건물 사진이라도 한 컷 찍어보자. 09:34 비화항 버스정류소 안, 사방이 뻥뚫려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막히게 시원하다. 이런 곳을 나는 명당 쉼터? 라고 부른다. 10:31 임원항에 도착했다. 임원삼거리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400m 지나면 임원 해변이 있고, 우리는 왼쪽 길로 간다. 10:42 쿡모텔, 수로 모텔, 항구 모텔, 비너스 모텔, 해돋이 모텔, 등 등 임원항은 모텔촌? 이다. ' 사람들이 헌화공원 수로부인 보러 다 여기로 오나? ' 우리가 여기서 숙박한다면 딱 좋을텐데 ...... ! 10:47 임원리 초계국수 집에 왔는데, 문이 닫혀있다. 바로 앞에 임원우체국도 있는데! 괜히 왔나? 선행자가 칼국수 먹고 갔길래 우리도 먹고 싶어서 왔는데 ...... 인구감소, 코로나 시대를 절감하는 순간이다. 10:53 임원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고, 11:00 임원초등학교 정문이다.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되어 있다. " 야아, 부럽다! " 미래의 국민들이 한참 열심히 체육수업을 받고 있다. 11:05 벚꽃 데크길이 임원리 하천변을 따라 계속 이어져 있다. 발이 참 편안하다. 1km 정도 편안한 벚꽃길을 설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1:21 잠시 임원리 마을 팔각정자에 들어와 신발을 벗고 잠시 쉰다. 12:30 임원천 상류 ' 검봉산자연휴양림 가는 길 ' 계곡물에 세수했다. 더위가 일거에 사라진다. 다시 걸어가면 더위는 금방 또 따라 오겠지? 역시다! 금방 땀이 흐른다. 그래도 화물차들이 굉음을 내지르는 찻길에 비하면 이런 길은 양반이다. 물소리가 귓구녕을 씻어주는듯 하다. 이 ' 물소리 바람소리 ' 를 집에 가져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13:05 검봉산 임도 정상, 바람이 꿀맛같다. 해발 205.8m 13:57 용화교, 용화1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14:02 장호초등학교에 왔다.교목이 향나무인가? 멋지게 자라고 예쁘게 단장한 향나무들이 즐비하다. 정문 옆에 해파랑길 29~30코스 안내판이 있다. 해파랑길 29코스를 완주했다. 14:17 점심식사 장소를 찾다가 와이프가 길거리 간판을 보고 메밀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 솔막국수집 ' 으로 들어왔다. 비빔막국수 곱배기 10,000원, 보통 9,000원, 이 동네 음식값이 아주 비싸다. 해수욕장을 본게 한두번도 아닌데, 주변이 온통 팬션이고 모텔은 눈을 씻고 봐도 안보인다. 아무래도 어제 봐뒀던 용화 호텔로 찾아가야겠다. 15:20 용화 호텔에 왔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멋진 건물이다. 옆에는 ' 장호용화관광랜드 식당 ' 큰 건물도 있다. 다행히 직원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현금 5.0 (카드 6.0)으로 입실했다. 방에 와보니 어제 잤던 호산리 썬모텔의 디럭스 방의 절반 수준이다. 모텔을 개조했다더니 역시 모텔 수준이다. 그래도 악명높은 수산항 신라모텔에 비하면 이정도는 감지덕지다. cf) 신라모텔 주인은 아주 부도덕한 장사꾼이다. 이런 숙박업소는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 숙박업소 용화 호텔, 해파랑길29코스 끝점에서 도보로 8분, 카드 6.0, 현금조율가능 033-573-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