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6(수) 코스 : 금원산 자연휴양림-유안청폭포-금원산- 기백산 - 금원산 자연휴양림 장마끝에 빠꼼해진 날씨에 길벗들과 나선 산행 오늘은 천천히 온전히 산을 누리리라 다짐하며 휴양림에서 조금 오른 휴양관입구에서 산행 시작이다. 폭포와 계곡의 물소리는 그간의 시름을 단숨에 씻어 내려간다. 초반의 오름길 내내 전날 비에 씻긴 초록세상은 방금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촉촉하고 싱그럽다. 계곡의 물소리는 멀어졌지만 탁 트인 조망은 끝없는 산자락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금원산에서 기백산에 이르는 능선 길은 오름길의 거친 호흡을 진정시키는 평화롭게 순한길이다. 기암으로 멋진 선물 같은 풍경을 이룬 기백산을 지나 끝없을 듯 이어지는 하산길 끝에 발 시린 탁족으로 오늘 산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한다.

Hiking/Backpacking

Geoch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l 16, 2020 10:23 AM

duration : 8h 10m 34s

distance : 11.4 km

total_ascent : 912 m

highest_point : 1352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haelinjeong101

user_firstname : 해린

user_lastname : 정

2020.07.16(수) 코스 : 금원산 자연휴양림-유안청폭포-금원산- 기백산 - 금원산 자연휴양림 장마끝에 빠꼼해진 날씨에 길벗들과 나선 산행 오늘은 천천히 온전히 산을 누리리라 다짐하며 휴양림에서 조금 오른 휴양관입구에서 산행 시작이다. 폭포와 계곡의 물소리는 그간의 시름을 단숨에 씻어 내려간다. 초반의 오름길 내내 전날 비에 씻긴 초록세상은 방금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촉촉하고 싱그럽다. 계곡의 물소리는 멀어졌지만 탁 트인 조망은 끝없는 산자락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금원산에서 기백산에 이르는 능선 길은 오름길의 거친 호흡을 진정시키는 평화롭게 순한길이다. 기암으로 멋진 선물 같은 풍경을 이룬 기백산을 지나 끝없을 듯 이어지는 하산길 끝에 발 시린 탁족으로 오늘 산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