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ug 2, 2020 12:51 PM
duration : 3h 32m 6s
distance : 5.1 km
total_ascent : 583 m
highest_point : 593 m
avg_speed : N/A
user_id : myun2612
user_firstname : 윤종
user_lastname : 김
구절산(九節山·565m)은 벽방산(650m), 거류산(571m)과 함께 고성 3대 명산으로 고성의 동쪽에 위치한 동해면에 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께서 당항포해전을 치뤘던 당항만이 있고 통영과 거제의 수많은 섬을 조망할수 있다.
구절산의 명소인 폭포암이 있으며, 그곳 협곡사이에 있는 구절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리며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구절산의 이름 유래는 옛날 이곳에 한 도사가 살았는데 찾아온 사람이 아홉 구비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하고 아홉번 절하고 아홉번 도사를 불러야 나타난다고 해서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산 이름을 구절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폭포암의 유래와 전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다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게 되었는데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라며 하늘이 내려치는 번개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져 마치 평풍을 두른 듯한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용의 머리는 폭포가 되어 용두폭포라 이름하고, 내장은 동굴로 변했는데 여기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백호굴(현 산신각으로 사용중)이라고 부르고, 용의 뿔은 정상에 앉은 전망대요, 눈은 보덕굴(지금은 막혀 있음)로 생식기는 반달 동굴로 현재 용왕당으로 이용중이며 이 동굴에는 암반 약수가 솟고 있으며, 용의 꼬리는 잘리어 낭떠러지에 걸려 지금의 흔들 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절벽 단애, 낭떨어지 위에 앉은 흔들바위는 소원을 들어 준다여 찾는 이가 많으며 kbs, mbc 양대 방송사가 취재 방영하여 더욱 인기가 많으며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흔드나 움직이는 각도가 똑 같아 신기하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