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n 15, 2025 9:48 AM
duration : 3h 6m 47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438 m
highest_point : 468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miraekimty
user_firstname : 태연
user_lastname : 김
퇴계예던길(=안동선비길) 7코스
를 걷다.
[안동선비길 개요]
-총 9코스 (약 94km)
-수려한 안동호 주변을 배경으로
군자마을, 예끼마을, 월천서당,
도산서원, 퇴계종택, 농암종택,
고산정, 애일당, 퇴계오솔길, 칼선대,
왕모산성, 계상고택 等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아던 군자들의
흔적을 찾아 걷는 힐링 트레킹이다.
수 많은 선인들이 우리 앞을 걸어가며
길을 안내한다.
[7코스 개요]
선성현문화단지-호계서원-
영지산-도산온천 8.0km(3시간)
호계성뎌, 송곡고택, 선성아문,
예안향교와 한국국학진흥원,
산림과학박물관을 탐방하고
도산에 당도해서는 노송정 종가를
중심으로 퇴계가 최초로 지은
수곡암과 온계 종택, 송재이우의
신도비가 줄지어 있다.
올해 첫 장마전선 형성되어 비소식이
산객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비는 없고 후텁지근한 고온 탓에
땀이 비오듯 쏟아져 쉽지 않은
트레킹이였다.
그나만 다행인 것은 거리가 짧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는 7코스라
더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영지산(443.4m)은 육산이고
솔밭 오솔길이라 걷기에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산 정상에서 山友들끼리 시원
한 막걸리 한사발 만끽하고
목적지 도산면사무소로 하산
하였다. 하산길 아스팔트가
어찌나 뜨거웠는지...헉헉
하신식은 현지에서 안동간고
등어 구이로 맛있게 했다.
서녘의 이른 귀갓길이고 酒님
생각나서 함께한 山友들과
뒷풀이까지 하고 가로등 불빛
의 안내를 받고서야 쉼터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