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
time : Sep 18, 2021 9:11 AM
duration : 5h 4m 49s
distance : 8.3 km
total_ascent : 935 m
highest_point : 736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k2gun2
user_firstname : 산 사나이
user_lastname :
명절 연휴 첫날!
기회가 닿지 않아 오르지 못했던 북한산 의상능선
드뎌 기회가 왔다.
북한산 공룡능선 이라 불리는 의상능선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빠져들어본다
북한산성 대서문길을 들머리로 의상봉까지는 진짜
빡세게 오르는 구간이다.
왼쪽으로는 삼각산의 메인 본부가 문수봉 오를때까지
함께하고 우측으로는 비봉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저있어
힘든만큼 감동이 넘치는 산행이다
다행스러운건 대슬랩구간에 안전하게 산행할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 많은 산객들이 안심하고 산행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단지 중간중간 통제 구간을 이탈해 목숨과 바꾸는 인증샷을 남긴다고하는 산객들이 보여 눈살을 찌부리게
하는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의상봉까지만 오르면 한 고비는 넘긴다.
곧바로 용혈봉과 용출봉 그리고 증취봉까지는
힘들지 않게 오늘수 있다
각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메인본부 백운대의
모습은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후 나월 나한을 지나 문수봉 슬랩구간까지는 약간
고통이 수반되지만 극복하고 오르면 멋진뷰로
보상받을수 있다.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은 뷰티풀 이다
■산행코스 ■
북한산성-의상봉-용혈봉-용출봉-증취봉-나월봉
나한봉-문수봉-대남문-구기분소하산
■산행 거리 및 시간 ■
8.3km 5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