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소식에 방콕을 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예보를 보니 비구름이 서해에서 경상도 쪽으로 이동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듯하여 아침 일찍 서두르면 산행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빈약한 근거를 토대로 구미의 백대명산 금오산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반신반의 했지만 놀랍게도 금오산 초입에 도착했을 즈음에는 해가 쨍쨍 비가 올 기미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는 완벽한 날씨! 비가 올 것을 대비하여 산행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케이블카로 해운사까지 이동했는데 ㅎ 저의 금오산 행운은 여기까지였던듯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어쩌나 박여사와 궁리궁리하다가 일단 가보자 비옷 입고 발걸음을 떼었는데 ㅎ 줄어들것 같지 않은 굵은 빗줄기에 해운사 처마로 황급히 피신~ 본의 아니게 느껴본 우중 해운사의 운치!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지는 틈을 타 등산은 다음 좋은 날로 기약을하고 부랴부랴 걸어서 하산합니다^^ 창문 너머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맛보는 한우국밥으로 아쉬운 금오산과의 첫만남을 마무리하고 더 좋은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Hiking/Backpacking

구미, 금오산, 해운사

Gumi-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0, 2024 9:58 AM

duration : 1h 26m 27s

distance : 4.9 km

total_ascent : 585 m

highest_point : 430 m

avg_speed : 4.2 km/h

user_id : kdypsh99

user_firstname : Dae Young

user_lastname : Kim

주말 비소식에 방콕을 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예보를 보니 비구름이 서해에서 경상도 쪽으로 이동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듯하여 아침 일찍 서두르면 산행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빈약한 근거를 토대로 구미의 백대명산 금오산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반신반의 했지만 놀랍게도 금오산 초입에 도착했을 즈음에는 해가 쨍쨍 비가 올 기미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는 완벽한 날씨! 비가 올 것을 대비하여 산행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케이블카로 해운사까지 이동했는데 ㅎ 저의 금오산 행운은 여기까지였던듯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어쩌나 박여사와 궁리궁리하다가 일단 가보자 비옷 입고 발걸음을 떼었는데 ㅎ 줄어들것 같지 않은 굵은 빗줄기에 해운사 처마로 황급히 피신~ 본의 아니게 느껴본 우중 해운사의 운치!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지는 틈을 타 등산은 다음 좋은 날로 기약을하고 부랴부랴 걸어서 하산합니다^^ 창문 너머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맛보는 한우국밥으로 아쉬운 금오산과의 첫만남을 마무리하고 더 좋은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