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등산로입구 > 새봉(옆으로) > 선자령 > 국사성황당 > 선자령등산로입구
Pyeongch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n 15, 2025 11:56 AM
duration : 2h 47m 34s
distance : 10.4 km
total_ascent : 456 m
highest_point : 1182 m
avg_speed : 4.3 km/h
user_id : sanhope20
user_firstname : 희망
user_lastname : 김
설악산을 보러 왔다가 강원도 인기20산에 들어있는 선자령에 가 본다
🪵선자령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대관령 북쪽에 위치한 해발 1,157m의 산 입니다. 대관령에서 약 6km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능선과 눈꽃으로 유명한 등산 코스 입니다.
능선 전체가 초원지대로 특히 겨울철에는 눈꽃과 설경이 장관을 이뤄 많은 등산객들이 찾습니다(by 구글)
🍏 계획
강원도에 왔는데 령이라고 해서 고개 들른다는 생각으로 가 봤는데 ~
🍏 이동 및 진행
1) 주 차
🅿️ [선자령등산로입구] by 네이버지도
※ 들머리인데 주차장은 아니고 알아서 주차하면 됨, 좀 더 걷는 것이 괜찮으면 아래쪽
대관령휴게소에 주차하기 좋음
2) 진 행
🌿 명풍100선에 있는 숲길이 있는데 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가 여러갈래다
🌿 초반에 완만하게 오르는데 마루쪽에
다가서면 3단계로 제법 오름이 있다
🌿 국사성황당까지 차가 갈 수 있는데
최단코스가 되나보다
🍏 하이라이트
초원 위의 풍차와 흰구름이 어우러진 파란
하늘 풍경
🍏 해프닝
😅 얼떨결에 메신저가 되다
선자령 거대한 마루석을 뒤로하고 하산하는데 어떤 중년 여산객이 밝게 웃으며 맞은편에서, 오면서 묻는다
"좀 전에 10명 정도 올라갔죠?"
"아뇨! 못 봤는데요"
한참 가다가 언덕 쉼터에 10여명이 둥글게 앉아 있었는데 점심을 먹는 것 같았다
스치는 생각이 '~어~ 10여명?'
그 중에 한 산객이 생각을 읽은 듯 묻는다
"혹시 오다가 빨간 옷 입은 여자분 보셨어요?"
"네? 아~ 네~ 10여명이 정상으로 올라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 후기(에필로그)
직접 가 보니 선자령이 그냥 령이 아니라 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