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eong-gun, Gangwon-do, South Korea
time : Nov 27, 2020 8:27 AM
duration : 7h 32m 51s
distance : 28.3 km
total_ascent : 191 m
highest_point : 29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dhk3829
user_firstname : Dohyung
user_lastname : Kwon
47코스: 삼포해수욕장-송지호해수욕장-송지호-왕곡마을-공현진-가진항
48코스: 가진항-남천-동호리-북천철교-반암리솔밭길-반암리-거진항
47코스는 모래해변, 호수, 전통마을을 볼수있는 다채로운 색을 가진 길이다. 비슷한 이름의 연예인이 자꾸생각나는건 덤이다ㅎㅎ.
삼포해수욕장을 조금만 벋어나면 송지호 해수욕장에 다다른다. 모래해변 앞에 바위섬 죽도가 떡하니 서있어 참 아름다웠다.
송지호는 둘레 6.5키로인 큰 담수호 인데,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보는 경관이 좋다. 전망대가 하나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각진 기둥이 유리창 밖에 디자인 되어있어 전망이 완전 별로였다.
왕곡마을은 전통가옥이 이어져 내려오는 산골마을이다. 초가집과 기와집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이 좋다. 집집마다 사람이 살아서 그런지 마을에 생기가 넘친다.
48코스는 가진항에서 거진항 가는길이라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시멘트길이라 무릎과 발이 아픈 길이다.
가진항-남천까지 쭉뻗은 도로옆 보행로를 걷는데, 시멘트 포장이다. 남천 뚝방길로 고성을 한번 찍고 돌아오는데, 이것도 시멘트 포장이다 ㅠㅠ.
북천철교는 6.25전쟁때 폭파된 교량을 리모델링 한거라 전쟁의 아픔이 남아있다. 몇몇 남아있는 옛교각에 총알자국과 폭파흔적이 선명하다.
반암리솔밭길은 솔밭옆 시멘트 길이다(이때부터 무릎과 발바닥이 너무 아펐다). 반암리는 민박집이 많아 어릴때 놀러갔던 바닷가 마을 느낌이 난다.
47코스 왕곡마을 진입 바로전과 지난후 2차로 갓길을 걷는데, 공사차량이 많이 다닌다. 차조심!
48코스 후반 반암리-거진항 데크길 유실되어 차도로 우회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