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코스: 오독떼기회관-학산1리-장현저수지-모산-노암동-강릉대도호부관아-중앙시장-청량학동길-남항진해변 39코스: 남항진해변-안목해변-송정해수욕장-강문해변-경포대해수욕장 38코스 초입은 어단천을 따라 산을한번 넘어 장현저수지로 걷는다. 저수지가 크고 넓어 보는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저수지 산책로가 흙길이라 더 운치있었던거 같다. 이후 나오는 모산 등산로(볼건없어요)는 동내 뒷산수준의 난이도이고, 마지막 봉을 오르고 내릴때 좀 가팔라 주의해야한다. 강릉시내 관아와 중앙시장을 통과하는데, 리모델링한 옛건물들, 철길자리에 들어선 광장, 먹거리들이 있어 심심하지는 않다. 시내를 벗어날때 철도 지중화 이후 만들어진 길을 걷는다. 철길 다리, 건널목, 동굴을 지나면서 신기하면서도 잼있다. 청량학동길이라는 포장된 좁은 산길을 지나면서 소나무+대나무의 피톤치드를 느낄수 있다. 39코스는 모래해변공원과 소나무 숲속길이 대부분이다. 안목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에는 짚라인타는 사람들을 볼수있다. 잼있어 보인다. 안목해변은 자판기 커피로 유명해진 이후 커피숍과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제 자판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후 강문해변까지 뻗어있는 소나무 숲을 걷는다. 소나무들 촘촘하게 심어져있어 끝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차도를 중심으로 해변쪽 소나무는 키가작고, 내륙쪽 소나무는 크고 우람하다. 오늘코스는 숲-도시-숲-바다-숲 이다. 피곤해질때 시내서 먹고, 피곤해질때 바다보여주고, 지겨워질때 숲을 느끼게 해주는 마약같은 길이다. ㅎㅎ

Walking

Gangneung-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Nov 22, 2020 9:24 AM

duration : 6h 39m 5s

distance : 24.1 km

total_ascent : 299 m

highest_point : 109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dhk3829

user_firstname : Dohyung

user_lastname : Kwon

38코스: 오독떼기회관-학산1리-장현저수지-모산-노암동-강릉대도호부관아-중앙시장-청량학동길-남항진해변 39코스: 남항진해변-안목해변-송정해수욕장-강문해변-경포대해수욕장 38코스 초입은 어단천을 따라 산을한번 넘어 장현저수지로 걷는다. 저수지가 크고 넓어 보는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저수지 산책로가 흙길이라 더 운치있었던거 같다. 이후 나오는 모산 등산로(볼건없어요)는 동내 뒷산수준의 난이도이고, 마지막 봉을 오르고 내릴때 좀 가팔라 주의해야한다. 강릉시내 관아와 중앙시장을 통과하는데, 리모델링한 옛건물들, 철길자리에 들어선 광장, 먹거리들이 있어 심심하지는 않다. 시내를 벗어날때 철도 지중화 이후 만들어진 길을 걷는다. 철길 다리, 건널목, 동굴을 지나면서 신기하면서도 잼있다. 청량학동길이라는 포장된 좁은 산길을 지나면서 소나무+대나무의 피톤치드를 느낄수 있다. 39코스는 모래해변공원과 소나무 숲속길이 대부분이다. 안목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에는 짚라인타는 사람들을 볼수있다. 잼있어 보인다. 안목해변은 자판기 커피로 유명해진 이후 커피숍과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제 자판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후 강문해변까지 뻗어있는 소나무 숲을 걷는다. 소나무들 촘촘하게 심어져있어 끝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차도를 중심으로 해변쪽 소나무는 키가작고, 내륙쪽 소나무는 크고 우람하다. 오늘코스는 숲-도시-숲-바다-숲 이다. 피곤해질때 시내서 먹고, 피곤해질때 바다보여주고, 지겨워질때 숲을 느끼게 해주는 마약같은 길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