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막아서는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쌀쌀한 아침공기에도 땀은 흐르고 온몸은 거대바위의 기울기와 균형을 위해 세포를 깨우고 오직한곳에만 집중하고 나아갑니다. 이어지지만 홀로선 봉우리들의 절묘한 풍경에 걸음은 더디어지고 아침햇살에 빛나는 삼각봉이 선물을 주네요, 눈길 가는곳 모두가 아름다움과 좋은 에너지로 넘치고 있습니다. 의상봉과 용출ᆞ용혈봉ᆞ증취ᆞ나월ᆞ나한봉 문수봉까지 그리고 문수봉에서 보는 전망은 지금까지의 힘든과정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뒤로는 백운대와 만경대 앞으로는 비봉능선이 옆에는 지나온 의상능선이 북한산이 숨겨놓은 비경이 한눈에 아니 한번만 돌아보면 더많은 숨은 그림을 찾을수있는곳 문수봉을 비웁니다. 이제부터는 성벽을 따라 대남ᆞ대성ᆞ보국ᆞ 대동문까지 이어지고 다시 백운대정상을 향해 만경대를 오르고 또한번 절경을 봅니다. 만경대에서 보는 정상은 말그대로 거대한 돌덩이 하나로 빗어낸 신들의 작품ᆢ 무어라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 이제 급경사 돌길을 내려가 마지막 조망의 끝판왕 원효봉을 또 오릅니다. 보고싶은것은 다봐야하니까요, 그렇게 마지막 원효봉에서 지척에있는 것같은 백운대와 만경대ᆞ인수봉 삼형제를 보고 인사도 잊지않고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이시절에 할수있는 최고의 호사를 누린것같아 기쁘기도하고 무언지모를 충만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이느낌은 뭐지 ᆢ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Mar 30, 2020 6:58 AM

duration : 8h 8m 37s

distance : 14 km

total_ascent : 1187 m

highest_point : 750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dh0724hj

user_firstname : 동하

user_lastname : 이

앞을 막아서는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쌀쌀한 아침공기에도 땀은 흐르고 온몸은 거대바위의 기울기와 균형을 위해 세포를 깨우고 오직한곳에만 집중하고 나아갑니다. 이어지지만 홀로선 봉우리들의 절묘한 풍경에 걸음은 더디어지고 아침햇살에 빛나는 삼각봉이 선물을 주네요, 눈길 가는곳 모두가 아름다움과 좋은 에너지로 넘치고 있습니다. 의상봉과 용출ᆞ용혈봉ᆞ증취ᆞ나월ᆞ나한봉 문수봉까지 그리고 문수봉에서 보는 전망은 지금까지의 힘든과정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뒤로는 백운대와 만경대 앞으로는 비봉능선이 옆에는 지나온 의상능선이 북한산이 숨겨놓은 비경이 한눈에 아니 한번만 돌아보면 더많은 숨은 그림을 찾을수있는곳 문수봉을 비웁니다. 이제부터는 성벽을 따라 대남ᆞ대성ᆞ보국ᆞ 대동문까지 이어지고 다시 백운대정상을 향해 만경대를 오르고 또한번 절경을 봅니다. 만경대에서 보는 정상은 말그대로 거대한 돌덩이 하나로 빗어낸 신들의 작품ᆢ 무어라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 이제 급경사 돌길을 내려가 마지막 조망의 끝판왕 원효봉을 또 오릅니다. 보고싶은것은 다봐야하니까요, 그렇게 마지막 원효봉에서 지척에있는 것같은 백운대와 만경대ᆞ인수봉 삼형제를 보고 인사도 잊지않고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이시절에 할수있는 최고의 호사를 누린것같아 기쁘기도하고 무언지모를 충만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이느낌은 뭐지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