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리골서리풀나들길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방배역 까지다.
서초서리골서리풀나들길, 방배역, 고속터미널역, 서리골공원,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청권사
Seoul, South Korea
time : Apr 18, 2024 2:49 PM
duration : 0h 55m 50s
distance : 3.1 km
total_ascent : 168 m
highest_point : 116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dkshin6769
user_firstname : 동국
user_lastname : 신
서초서리골서리풀나들길은 서울걷기길모음1 강남의 코스다. 서리풀은 서초의 순우리말인데 명칭이 독특하다. 3,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방배역 까지다. 3km정도로 50분 걸린다. 도심에 이런 걷기좋은 코스가 있나 할 정도로 나무가 많은 흙길을 걷는다. 높낮이도 약간 있어 (획득고도 168미터) 지루하지 않다. 코스 걷기 287번째다.
코스는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다리를 건너서 시작한다. 서리골공원을 지나 누에다리를 건너면 몽마르뜨공원 이다. 서리풀다리를 건너면 서리풀공원이다. 코스는 청권사쉼터를 지나 청권사 담벼락 옆에서 끝난다. 청권사는 깨끗하고 권도를 안다는 의미이며, 효령대군 이보의 묘역이다.
(네이버) 청권사
조선 3대 임금 태종의 차남이자 4대 임금 세종의 둘째형 효령대군 이보의 묘소 및 사당이다.
사당 이름 '청권(淸權)'은 '깨끗하고 (淸) 권도(權, 사리에 맞는 처신)를 안다'는 뜻이다. 주나라의 고공단보가 3남 계력을 후계자로 삼을 때 차남 우중이 아버지의 뜻을 안 후 삭발하고 숨어살았던 일화가 있다. 후일 공자가 우중을 평가하면서 "숨어살며 왕위에 대한 욕심을 버렸으니 깨끗하며(淸) 사리에 맞는 처신(權)을 했다."고 칭송했는데, 거기서 유래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