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기 어려운 산행을 한 하루다. 눈에 선한 상고대, 눈 덮힌 백두대간, 발 아래에서 요동치는 구름. 비로봉과 상왕봉 사이에는 눈이 50~100cm 쌓여 있었다. 길을 벗어나면 허벅지까지 빠지기도 했다. 많은 계단들은 눈이 많이 쌓여 눈길이 되었고, 사진을 찍지 않고 두세걸음 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사진 기술이 없어도 모두 작품(?!)이 되었다. 하늘은 맑아 청명한 하늘도 보여주었다. 더구나 산 정상에서도 영상의 기온이라 따뜻한 겨울눈산을 경험했다. 사진으로 그 감흥을 채 10% 전달하기 어려울 듯하다. 오늘의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을 지나 하산하는 순환코스 12km 였다.

Hiking/Backpacking

따뜻하고 맑은 오대산의 설경이 멋지다.

오대산, 비로봉, 상왕봉,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Pyeongchang-gun, Gangwon-do, South Korea

time : Jan 24, 2021 9:17 AM

duration : 5h 37m 13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861 m

highest_point : 1583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dkshin6769

user_firstname : 동국

user_lastname : 신

평생 잊기 어려운 산행을 한 하루다. 눈에 선한 상고대, 눈 덮힌 백두대간, 발 아래에서 요동치는 구름. 비로봉과 상왕봉 사이에는 눈이 50~100cm 쌓여 있었다. 길을 벗어나면 허벅지까지 빠지기도 했다. 많은 계단들은 눈이 많이 쌓여 눈길이 되었고, 사진을 찍지 않고 두세걸음 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사진 기술이 없어도 모두 작품(?!)이 되었다. 하늘은 맑아 청명한 하늘도 보여주었다. 더구나 산 정상에서도 영상의 기온이라 따뜻한 겨울눈산을 경험했다. 사진으로 그 감흥을 채 10% 전달하기 어려울 듯하다. 오늘의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을 지나 하산하는 순환코스 12km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