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달리 오늘 걸은 구간은 둘레길다웠다. 구릿재와 밤재를 넘기는 했지만, 완만한 임도를 타고 갔다. 밤재 못가서부터 비가 내렸다.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로 둘레길 곳곳이 유실되어 산동에서 주천 구간은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가지 말라는 구간을 걸었으니 주천안내센터 직원 보기가 민망했다. 안내센터 근처에 있는 남원호텔로 가서 배낭을 풀었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Walking

하사마을-상사마을-황전마을-수한마을-방광마을-예술인마을-난동-구릿재-산동면사무소-현천마을-계척마을-밤재-지리산유스호스텔-주천안내소.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Oct 21, 2020 6:25 AM

duration : 10h 3m 57s

distance : 39.1 km

total_ascent : 1617 m

highest_point : 513 m

avg_speed : 4.1 km/h

user_id : bluemt2076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어제와 달리 오늘 걸은 구간은 둘레길다웠다. 구릿재와 밤재를 넘기는 했지만, 완만한 임도를 타고 갔다. 밤재 못가서부터 비가 내렸다.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로 둘레길 곳곳이 유실되어 산동에서 주천 구간은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가지 말라는 구간을 걸었으니 주천안내센터 직원 보기가 민망했다. 안내센터 근처에 있는 남원호텔로 가서 배낭을 풀었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