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6코스 억지춘냥 완보~~

♥ 보물섬 남해에서의 일박이일 제2탄 ♥ 여차피 떠날 사람은 붙잡아도 소용없고 남을 사람은 떠밀어도 남게 마련이다. 칠십 평생을 살아온 몰라의 얄팍한 지식이다. 몰라는 內者 여페 남고 다른 두늠은 각자 內者찾아 떠나공... 고사마을 갯벌개방행사장에는 엄청난 차량과 개발에 눈먼 사람들로 잔칫집 분위기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열리지도 않은 갯벌 에서 바지락을 찾느라 씰데없이 힘을 낭비하고 있다. 고수들은 느긋하게 힘을 비축하고 있는뎅... 內者에게 폰을 때린다. 손 들어 보라꼬... 저만치 보인다. 전생에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찌지고 볶기를 사십 여년, 미운 정으로 쌤해도 不惑이 울고갈 판인데, 아직도 지가 무신 청춘이라도 되는 양, 迷惑 속을 헤메는 몰라로 하여, 한 때 삶의 여명이었던 사고뭉치로 하여, 곱고곱던 그 손캉 얼굴은 온 데 간 데 없공, 하나 둘씩 듬성듬성 보이는 세월의 흔적, 아는 이는 알고 보이는 이는 보인다. 7만냥 내고 들어오지 말고 걸으러 가란다. 3시 반까지 와서 바지락 옮겨주기로 하고... 검색에 들어간다. 이어마을 갯벌에 왔을 때, 시그널을 본 거 같 은데, 검색이 쉽지안따. 운전할 때와 안할 때의 차이 이리라. 억지로 남파랑길 46코스를 두루누비에서 불러 내니, 5km 이상 이동해야 정상루트에 합류 할 수가 있다. 날은 덥고, 햇볕은 뚜겁고, 바람은 업공... 왔던 길을 되짚어 한시간 여를 허비하고 겨우 46코스에 오른다. 길은 두갈래다. 적색 화살표를 따라 순방향이냐 청색 화살표를 따라 역방향이냐 잠시잠깐 결정장애모드... 기래도 코스의 종점이든, 시작점이든, 하나는 찍어야 기분학상 완보라 쿨 수 있다. 순방향은 필수통과점을 4개를 찍어야 코스 종점이고, 역방향은 3개를 찍으모 코스 시작 점이다. 조조가 지꾀에 너머간다꼬, 잔머리는 고생의 밑천이다. 그러케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자 마자 오르 막이다. 저만치서 보였던 저수지 비스무리했 던 게 저수지다. 산중턱에 저수지라... 고비고비 돌고돌아 저수지를 지나고도 한참을 기어오른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3시 반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 몬돌아 가모... 생각하기도 실타, 폭발할 건데... 이미 돌아가기 에도 먼길을 와버렸다. 우찌 되것지, 이럴 때에 편리한 하느님도 찾고, 운명도 불러온다. 고개를 너머니, 여천공단(?)이 눈에 들어오면서 바람도 불어오고, 일단 살만하다. 이미 두점은 통과했고, 코스 시작점이 완보를 알리는 세번째 통과점이다. 오늘의 걷기 종점이다. 시간이 세시를 넘긴 지 오래다. 아니나 다를까, 폰이 운다, 內者다. 오데고, 종점에 막 도착해 버스 기다린다. 그라모 틀렸네, 알아서 끌고 실실 나갈테니 되는 대로 오란다, 버스가 곧 온다꼬 공갈치고 남해콜을 콜한다. 남파랑이든 서피랑이든, 해파랑이든... 공통된 문제가 대중교통캉 遭遇다. 신의 한수를 타고나야 재수~~ 할 수 있따. 곧 연락이... 고사마을까지 미터요금에 더하여 5천냥인데... 합하모 이만냥이 넘지 쉽단다. 달리 방법이 엄따, 외통수다. 마침 덩치도 있공, 씽씽한 기사분이다. 덤으로 받는 기 미안했던지, 요즘 시골에 사람 이 없어서 버스가 잘 업단다. 자연히 택시도 인구를 따라 읍내로 다가고... 읍내에서 오니 어쩔 수 업시 콜비를 받는다꼬 장구하게... 미티는 카드로, 팁(?)은 현찰로... 고사마을 입구를 드러서는 데, 또 폰이 운다. 오데냐고, 다와 간다, 마침 버스가 금방 오네, 사십 년을 넘게 살면서 는 것은 공갈 뿐이다. 진짜보다 능란할 수야 없겠지만, 이런 상황에 서는 먹힌다, 택시탔다모 요새 형편이 조은가 베, 얼마 나오드냐, 시끄럽다, 한번만 하모... 萬事가 罔赦다 ㅋㅋ 오늘은 심이 들어서 1시간 정도 일찍 파했단다. 기래도 팔만큼 팠단다. 같이온 형님은 더많이... 차 빼기도 수월코, 쪼금 이동하니, 곧 개발씻기 딱인 곳이... 아무도 거쳐간 이 업서서 바닷물도 칼컷다. 해금하게 물도 충분히 담고... 지난번에는 실패했지만, 오늘은 확실하다. 지인의 가게는 품목이 아이다. 아침을 했던 우리식당이 딱이다. 멸치쌈밥 2인분에 갈치구이 1인분, 더하기 유자 1통... 운전기사는 빼공, 형님캉 둘이서 박치기... 1통 더 시키란다, 체질이 아이지만 우짜것노, 1통 더 하공, 남해랑 이별한다. 보물섬 남해에서의 일박이일은 그러케... ♥ 후기 ♥ 바지락이 쥑인다. 전국에서 최고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안타. 몇 알 까본 內者가 흥부가 된다. 담날 바지락국은 환상적이다. 궁물도, 살도, 씹히는 게 엄따. 또 가잔다. 고사마을 어촌계장께 폰을 때린다. 올해 이차는 없단다. 작년에 이차 때 넘 싸웠단다. 오만냥인데, 안나온다꼬... 기래도 캘만큼 캤고, 물건도 조았는데... 아쉽다, 몰라도 손맛을 봐야 써 것는 디... 오야가 안한다니 어쩔 수 업제. 내년에는 둘이서 캐잔다. 오직 고사에서만 枯死하잔다 ㅋㅋ

Hiking/Backpacking

Busan, South Korea
choejh0911 photo
time : May 13, 2025 4:41 AM
duration : 4h 19m 28s
distance : 30.1 km
total_ascent : 396 m
highest_point : 198 m
avg_speed : 36.8 km/h
user_id : choejh0911
user_firstname : 몰라
user_lastname : 최
♥ 보물섬 남해에서의 일박이일 제2탄 ♥ 여차피 떠날 사람은 붙잡아도 소용없고 남을 사람은 떠밀어도 남게 마련이다. 칠십 평생을 살아온 몰라의 얄팍한 지식이다. 몰라는 內者 여페 남고 다른 두늠은 각자 內者찾아 떠나공... 고사마을 갯벌개방행사장에는 엄청난 차량과 개발에 눈먼 사람들로 잔칫집 분위기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열리지도 않은 갯벌 에서 바지락을 찾느라 씰데없이 힘을 낭비하고 있다. 고수들은 느긋하게 힘을 비축하고 있는뎅... 內者에게 폰을 때린다. 손 들어 보라꼬... 저만치 보인다. 전생에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찌지고 볶기를 사십 여년, 미운 정으로 쌤해도 不惑이 울고갈 판인데, 아직도 지가 무신 청춘이라도 되는 양, 迷惑 속을 헤메는 몰라로 하여, 한 때 삶의 여명이었던 사고뭉치로 하여, 곱고곱던 그 손캉 얼굴은 온 데 간 데 없공, 하나 둘씩 듬성듬성 보이는 세월의 흔적, 아는 이는 알고 보이는 이는 보인다. 7만냥 내고 들어오지 말고 걸으러 가란다. 3시 반까지 와서 바지락 옮겨주기로 하고... 검색에 들어간다. 이어마을 갯벌에 왔을 때, 시그널을 본 거 같 은데, 검색이 쉽지안따. 운전할 때와 안할 때의 차이 이리라. 억지로 남파랑길 46코스를 두루누비에서 불러 내니, 5km 이상 이동해야 정상루트에 합류 할 수가 있다. 날은 덥고, 햇볕은 뚜겁고, 바람은 업공... 왔던 길을 되짚어 한시간 여를 허비하고 겨우 46코스에 오른다. 길은 두갈래다. 적색 화살표를 따라 순방향이냐 청색 화살표를 따라 역방향이냐 잠시잠깐 결정장애모드... 기래도 코스의 종점이든, 시작점이든, 하나는 찍어야 기분학상 완보라 쿨 수 있다. 순방향은 필수통과점을 4개를 찍어야 코스 종점이고, 역방향은 3개를 찍으모 코스 시작 점이다. 조조가 지꾀에 너머간다꼬, 잔머리는 고생의 밑천이다. 그러케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자 마자 오르 막이다. 저만치서 보였던 저수지 비스무리했 던 게 저수지다. 산중턱에 저수지라... 고비고비 돌고돌아 저수지를 지나고도 한참을 기어오른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3시 반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 몬돌아 가모... 생각하기도 실타, 폭발할 건데... 이미 돌아가기 에도 먼길을 와버렸다. 우찌 되것지, 이럴 때에 편리한 하느님도 찾고, 운명도 불러온다. 고개를 너머니, 여천공단(?)이 눈에 들어오면서 바람도 불어오고, 일단 살만하다. 이미 두점은 통과했고, 코스 시작점이 완보를 알리는 세번째 통과점이다. 오늘의 걷기 종점이다. 시간이 세시를 넘긴 지 오래다. 아니나 다를까, 폰이 운다, 內者다. 오데고, 종점에 막 도착해 버스 기다린다. 그라모 틀렸네, 알아서 끌고 실실 나갈테니 되는 대로 오란다, 버스가 곧 온다꼬 공갈치고 남해콜을 콜한다. 남파랑이든 서피랑이든, 해파랑이든... 공통된 문제가 대중교통캉 遭遇다. 신의 한수를 타고나야 재수~~ 할 수 있따. 곧 연락이... 고사마을까지 미터요금에 더하여 5천냥인데... 합하모 이만냥이 넘지 쉽단다. 달리 방법이 엄따, 외통수다. 마침 덩치도 있공, 씽씽한 기사분이다. 덤으로 받는 기 미안했던지, 요즘 시골에 사람 이 없어서 버스가 잘 업단다. 자연히 택시도 인구를 따라 읍내로 다가고... 읍내에서 오니 어쩔 수 업시 콜비를 받는다꼬 장구하게... 미티는 카드로, 팁(?)은 현찰로... 고사마을 입구를 드러서는 데, 또 폰이 운다. 오데냐고, 다와 간다, 마침 버스가 금방 오네, 사십 년을 넘게 살면서 는 것은 공갈 뿐이다. 진짜보다 능란할 수야 없겠지만, 이런 상황에 서는 먹힌다, 택시탔다모 요새 형편이 조은가 베, 얼마 나오드냐, 시끄럽다, 한번만 하모... 萬事가 罔赦다 ㅋㅋ 오늘은 심이 들어서 1시간 정도 일찍 파했단다. 기래도 팔만큼 팠단다. 같이온 형님은 더많이... 차 빼기도 수월코, 쪼금 이동하니, 곧 개발씻기 딱인 곳이... 아무도 거쳐간 이 업서서 바닷물도 칼컷다. 해금하게 물도 충분히 담고... 지난번에는 실패했지만, 오늘은 확실하다. 지인의 가게는 품목이 아이다. 아침을 했던 우리식당이 딱이다. 멸치쌈밥 2인분에 갈치구이 1인분, 더하기 유자 1통... 운전기사는 빼공, 형님캉 둘이서 박치기... 1통 더 시키란다, 체질이 아이지만 우짜것노, 1통 더 하공, 남해랑 이별한다. 보물섬 남해에서의 일박이일은 그러케... ♥ 후기 ♥ 바지락이 쥑인다. 전국에서 최고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안타. 몇 알 까본 內者가 흥부가 된다. 담날 바지락국은 환상적이다. 궁물도, 살도, 씹히는 게 엄따. 또 가잔다. 고사마을 어촌계장께 폰을 때린다. 올해 이차는 없단다. 작년에 이차 때 넘 싸웠단다. 오만냥인데, 안나온다꼬... 기래도 캘만큼 캤고, 물건도 조았는데... 아쉽다, 몰라도 손맛을 봐야 써 것는 디... 오야가 안한다니 어쩔 수 업제. 내년에는 둘이서 캐잔다. 오직 고사에서만 枯死하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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