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19, 2019 11:47 AM
duration : 1h 54m 47s
distance : 48.2 km
total_ascent : 391 m
highest_point : 248 m
avg_speed : 27.9 km/h
user_id : jeonghyeon0309
user_firstname : 현
user_lastname : 정
우리 아파트 뒤 쪽으로 가면 산이 하나 있는데, 바로 ‘도비산’ 이다.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가에도 ‘우뚝선 도비산’이라는 가사가 나올 정도로 나에게는 의미있는 곳이다. 원래 등산을 하려고 갔는데 비가 와서 차를 타고 올라갔다. 안개가 껴서 더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니 참 좋았다. 좋은 공기와 푸른 나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본 시선에는 논과 밭이 많이 보였는데, 아빠 말씀으로는 원래 바다였는데 간척 산업이 진행되면서 육지로 변했다고 한다. 수확률이 좋았던 터라 어업에 종사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그러지 못 한 것을 많이 아쉬워 하셨다. 도비산 정경을 보며 내려와 해미에 칼국수 집에 가서 칼국수도 맛있게 먹고 학원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