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시원하려나 잔뜩 기대를 했지만 후덥지근한 기온에 오늘도 여지없이 땀범벅이 되고 말았다. 아침 저녁으론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아직도 한낮의 지독한 더위는 물러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명색이 불갑산 꽃무릇 산행인데 정작 주인공의 꽃무릇은 거의 보이질 않고 다음주 주말쯤이면 만개할듯 보인다. 산객들이 많이 몰려든 정상 부근은 시골장터처럼 북적이고 시끌벅적 하다. 오랫만에 山友들과 함께 걸을수 있어서 다른 어느 산행보다 더 즐거웠던 날이며 하산후 시원한 막걸리 한잔 나눠 마시며 회포를 풀수가 있어서 더욱더 기분좋은 하루였다.

Hiking/Backpacking

Yeonggwang,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Sep 14, 2025 10:24 AM

duration : 5h 1m 13s

distance : 9.6 km

total_ascent : 810 m

highest_point : 538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오늘은 좀 시원하려나 잔뜩 기대를 했지만 후덥지근한 기온에 오늘도 여지없이 땀범벅이 되고 말았다. 아침 저녁으론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아직도 한낮의 지독한 더위는 물러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명색이 불갑산 꽃무릇 산행인데 정작 주인공의 꽃무릇은 거의 보이질 않고 다음주 주말쯤이면 만개할듯 보인다. 산객들이 많이 몰려든 정상 부근은 시골장터처럼 북적이고 시끌벅적 하다. 오랫만에 山友들과 함께 걸을수 있어서 다른 어느 산행보다 더 즐거웠던 날이며 하산후 시원한 막걸리 한잔 나눠 마시며 회포를 풀수가 있어서 더욱더 기분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