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천.천문대.분성산.분산성.만장대.
Gimha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r 31, 2023 9:40 AM
duration : 5h 18m 55s
distance : 11.6 km
total_ascent : 595 m
highest_point : 405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이 한겨울 함박눈처럼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때가되면 미련없이 가지를 떠나는 꽃잎이 벌써 봄이 떠나가는 기분이 들게한다.
팝콘처럼 툭툭 여기저기서 꽃잎을 펼치고 화사한 자태를 뽐내던 벚꽃이 벌써 지기 시작했다.
벚꽃은 아름답게 만개한 모습도 보기 좋지만 꽃잎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더 장관이고 보기가 좋다.
남녘엔 봄이 빨리오고 봄이 빠르게 멀어져가고 있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미세먼지가 가득해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으니 호흡하기가 불편하고 숨이 더 가쁘기만 하다.
대기질 아주 좋지 않음.
초여름 기온에 벌써부터 땀방울이 주룩주룩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