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에서 송광사로.... 예전에 스님들이 종파를 초월하여 왕래한 길을 걸었다. 굴목재라는 길을 걸었다. 선암사 승선교를 지나서 뒷간에 잠시 들린다. 가장 한국적인 절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종파는 태고종으로 대처승을 인정하는 선암사... 조정래 작가께서 태어나서 13세까지 자랐던 곳이라 더욱 느낌이 새롭다. 선암사에서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보리밥이 나를 정상으로 인도하였구나... 중간에 보리밥은 패스하고 송광사 입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변경한다. 16분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 언제 보아도 깊고 은은한 분위기이다 송광사에서 금목서와 백송을 감상한다. 금목서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그 향기가 그리웠는데 아쉽다. 법정스님의 거처인 불일암을 향한다. 왕복 소요시간과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선다...

Hiking/Backpacking

Suncheon-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Oct 18, 2020 11:04 AM

duration : 5h 6m 1s

distance : 12.8 km

total_ascent : 952 m

highest_point : 922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sjy660323

user_firstname : 사종영

user_lastname : 사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예전에 스님들이 종파를 초월하여 왕래한 길을 걸었다. 굴목재라는 길을 걸었다. 선암사 승선교를 지나서 뒷간에 잠시 들린다. 가장 한국적인 절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종파는 태고종으로 대처승을 인정하는 선암사... 조정래 작가께서 태어나서 13세까지 자랐던 곳이라 더욱 느낌이 새롭다. 선암사에서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보리밥이 나를 정상으로 인도하였구나... 중간에 보리밥은 패스하고 송광사 입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변경한다. 16분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 언제 보아도 깊고 은은한 분위기이다 송광사에서 금목서와 백송을 감상한다. 금목서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그 향기가 그리웠는데 아쉽다. 법정스님의 거처인 불일암을 향한다. 왕복 소요시간과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