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 10/25/2020

10/25 주왕산(19,8km)+주산지(6,1km) 새벽 3시넘어 주산지에 도착했다. 이른시간 또다시 쏟아지는 별들을 본다. 하늘가득하게 펼쳐진다. 가끔씩 별똥별도 떨어졌다. 북두칠성, 오리온, 카시오페이아...아들도 별자리 찾느라 고개가 젖혀져 있다. 또다시 아들과 행복한 여행이다. 그런데 이곳도 새벽엔 추웠다. 컴컴한 주산지 주변을 두바퀴 돌았으나 더이상 더 있을 수 없어 다시 안내버스로 들어가 6시가 넘을때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고 기대 가득안고 주산지로 갔는데 보고싶었던 안개는 간데없고 사람들만 가득이었다. 그래도 좋았다 아들과 산친구들과 함께라서... 절정인 단풍과 저수지에서 신비롭게 살아가는 왕버들 그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산행하기 위해 주산지에서 나왔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걷는데 너무 편안한길에 아름다운 단풍만 가득이었다. 계곡은 가물어 많이 말라 있었고 어쩌다 만나는물은 진초록빛깔의 비취색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주왕산 가메봉 까지는 산친구들도 함께 했으나 우린 주왕산의 주봉으로 해서 후리메기 삼거리를 가기로하고 산친구들은 주봉은 가지않고 좀 더 수월한 폭포로 바로가는길을 택해서 푸짐한 식사후 헤어져 산행했다. 나와 아들 둘은 사진 찍으며 단풍에 감탄하며 폭신폭신 오솔길을 걸어 주봉에 도착해 사진찍고 내려오는길 컨디션이 좋은건지 아님 몸이 산하고 잘 맞는건지 아들은 어릴적처럼 다음 이동거리로 뛰어가 기다리고 있고 난 부지런히 쫒아가고 돌길이라 힘들텐데 오히려 편하다고 이야기하는 아들이었다.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를 거쳤다. 수량이 적어 약간 아쉽기도 했다. 아쉬워하는 나를 아들이 또 오자며 위로해 주었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산친구들은 일찍 내려왔다며 식사와 동동주를 마시고 있었고 우리들도 합석해서 뜨끈한 칼국수와 파전에 동동주도 마셨다. 행복한 산행이 피곤했는지 아들은 줄곧 자고 있고 나도 자다가 일어났다. ㅎㅎ

Hiking/Backpacking

Juwangsan-myeo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kyunga9624 photo
time : Oct 25, 2020 7:03 AM
duration : 6h 29m 10s
distance : 19.8 km
total_ascent : 1399 m
highest_point : 910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kyunga9624
user_firstname : 사리
user_lastname :
10/25 주왕산(19,8km)+주산지(6,1km) 새벽 3시넘어 주산지에 도착했다. 이른시간 또다시 쏟아지는 별들을 본다. 하늘가득하게 펼쳐진다. 가끔씩 별똥별도 떨어졌다. 북두칠성, 오리온, 카시오페이아...아들도 별자리 찾느라 고개가 젖혀져 있다. 또다시 아들과 행복한 여행이다. 그런데 이곳도 새벽엔 추웠다. 컴컴한 주산지 주변을 두바퀴 돌았으나 더이상 더 있을 수 없어 다시 안내버스로 들어가 6시가 넘을때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고 기대 가득안고 주산지로 갔는데 보고싶었던 안개는 간데없고 사람들만 가득이었다. 그래도 좋았다 아들과 산친구들과 함께라서... 절정인 단풍과 저수지에서 신비롭게 살아가는 왕버들 그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산행하기 위해 주산지에서 나왔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걷는데 너무 편안한길에 아름다운 단풍만 가득이었다. 계곡은 가물어 많이 말라 있었고 어쩌다 만나는물은 진초록빛깔의 비취색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주왕산 가메봉 까지는 산친구들도 함께 했으나 우린 주왕산의 주봉으로 해서 후리메기 삼거리를 가기로하고 산친구들은 주봉은 가지않고 좀 더 수월한 폭포로 바로가는길을 택해서 푸짐한 식사후 헤어져 산행했다. 나와 아들 둘은 사진 찍으며 단풍에 감탄하며 폭신폭신 오솔길을 걸어 주봉에 도착해 사진찍고 내려오는길 컨디션이 좋은건지 아님 몸이 산하고 잘 맞는건지 아들은 어릴적처럼 다음 이동거리로 뛰어가 기다리고 있고 난 부지런히 쫒아가고 돌길이라 힘들텐데 오히려 편하다고 이야기하는 아들이었다.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를 거쳤다. 수량이 적어 약간 아쉽기도 했다. 아쉬워하는 나를 아들이 또 오자며 위로해 주었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산친구들은 일찍 내려왔다며 식사와 동동주를 마시고 있었고 우리들도 합석해서 뜨끈한 칼국수와 파전에 동동주도 마셨다. 행복한 산행이 피곤했는지 아들은 줄곧 자고 있고 나도 자다가 일어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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