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대웅보전(大興寺 大雄寶殿)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6호
Haenam-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Nov 17, 2019 8:52 AM
duration : 4h 11m 5s
distance : 8.8 km
total_ascent : 716 m
highest_point : 705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Sanyaro9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김
대웅보전이란?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서 중생에게 설법을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각이다. 내부에 모셔진 삼존불은 조선후기에 조성된 목조불이며 뒤에 있는 탱화는 1901년(대한제국 광무5년)에 조성한 것이다. 이 건물은 1667년(조선 현종 6년)에 중건된 적이 있지만 1899년(대한제국 광무 3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복원한 것이다. 조선후기 다포계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정면의 화려한 용두 장식이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계단석 소맷돌 양쪽에 조각된 사자머리 한 쌍은 전각 수호의 뜻을 담고 있다.
편액의 글씨는 당대의 명필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1705~1777)가 썼다.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가 1840년 제주도로 귀양 가다가 대흥사에 들러 대웅보전 편액을 새로 써서 이광사의 편액 대신 걸었다. 하지만 그 후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흥사에 들러 자신이 썼던 편액을 떼어내고 이광사의 편액을 다시 걸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