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길이 좋아서 어느틈에 다 올랐는지 모를 정도~ 강추! 주능선상에 사이사이 샛길을 따라가면
여지없이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놓치지 말것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Oct 23, 2021 9:56 AM
duration : 7h 1m 5s
distance : 14.3 km
total_ascent : 1109 m
highest_point : 1084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i79ilee
user_firstname : 혜자
user_lastname : 이
속리산은 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흘러내리는 세 물줄기는 동쪽으로는 낙동강, 남쪽으로는 금강, 북쪽으로는 남한강의 발원수로서 한반도 기운의 중심이 되는 산이라 한다.
잠깐 왔다가 서둘러 가는 마지막 가을을 붙들고
속리산의 백미 문장대에 오르니
동서남북 종횡무진하며 춤추는 능선들~
속리산 암릉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온산을 덮을듯 기세등등한 산죽길로 천왕봉까지
다이나믹한 능선길 걸으며
지나온 능선길 암릉을 뿌듯하게 훑어보며
낙엽 구르고 마음이 물드는 계절
다리가 먼저 가을에 취해서 휘청거리며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