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ju-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Jan 27, 2020 6:05 AM
duration : 4h 43m 15s
distance : 10.3 km
total_ascent : 973 m
highest_point : 1091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dhkwon
user_firstname : 도현
user_lastname : 권
모든분들 자는중에도 복받으시구,
경자년에는 쭈~욱 행복하세요.
오늘은 지금까지 안부를 물을 수 있게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인사도 할겸,
치악산 둘레길도 체험할겸,
눈없는 계절에 눈구경도 할겸,
치악산 관음사/고둔치/향로봉/보문사/국형사/둘레길(들꽃머리길)/관음사 원점회귀로 다녀왔다
11km에 5시간 녹녹치 않은 코스~
들꽃머리 둘레 1길은 美친(?)길임을 체험한 하루~
향로봉까지는 익숙함을 넘어 친숙한 곳으로
관음사/주막터/고둔치까지는 어둠을 애인삼아
고둔치/향로봉까지는 능선 북동풍을 친구삼아
정상에 닿고,
정상에서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고
멀리 아득한 원주시내를 핸드폰에 몇컷 담고나니
금세 추위가 헤집고 들어와,
보문사 급경사 코스로 하산!
국형사 들꽃머리 둘레1길 완주는 담에 부킹하고,
오늘은 차가있는 곳까지 3.2km만!
말이 들레길이지, 웬만한 산 등산 수준이라, 오르락내리락하다 지칠때 쯤이면,
나타나는 벤치가 그저 반갑고,
소나무 숲길로 불어오는 바람은 힐링향이라
폐가 정신을 차리기를 반복해야 되는 코스!
"편리미엄"을 생각하면 못 올 코스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