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교,안양천,동천변공원,석수역,
An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Aug 12, 2019 4:21 PM
duration : 2h 51m 31s
distance : 23.7 km
total_ascent : 81 m
highest_point : 106 m
avg_speed : 8.3 km/h
user_id : cityidll
user_firstname : 영윤
user_lastname : 김
비가 내리는 오후에 점심식사겸 친구와 만나기로 하여 안양엘 갔다가 헤여진후 비가 그친것 같아 우산을 접고 안양대교 밑으로 내려가 항상 애용하는 자전차 길로 걸어본다. 이곳에 노루표페인트 공장 앞쪽에 연지가 몇군데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데 기대를 하고 걸었는데 막상 그곳엘 도착하니 연꽃은 다 걷어버렸는지 보이지를 않고 애꿎은 부레옥잠만 덩그러니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그래도 분위기상 멋진 생태공원이 되어가는걸 보며 너무 기분이 업 되었다. 이내 걸으면서 여기저기에서 만나는 꽃들이 오늘은 눈에 가득 들어오는것을 느낀다. 그것도 잠시 석수역을 지나니 햇살이 나오기 시작한다. 언제 비가 왔느냐 하는식으로 내려쬐는데 속수무책이다. 달랑 우산하나에 손수건 한장인데 해가나니 무척 당황스럽기만 하다. 할수 없이 독산역전에 서울따릉이 자전차가 보여 핸폰을 드리대 한대 대여릉 해가지고 신정동을 경유해 보라매공원 지나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