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몽골올레1코스를 걷기 위해 08시 30분에 출발하였다. 1코스는 나무가 거의 없는 초원으로 초반에는 제주 오름과 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후반에는 편평한 초원지대로 이루어진다. 간간히 지나가는 대륙횡단철도가 이색적인 이 코스는 에델바이스가 풀밭에 지천으로 널려 있기도 하다. 코스 종점이 있는 마을이 하천이 범람하여 접근이 어려워 인근지역에서 마무리했다. 걷기 끝낸 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의 수하바타르광장에서 몽골올레 완주증 수여식을 가졌다. 저녁으로 몽골 샤브샤브도 먹어보았다. 하늘이 오늘에야 맑게 개이면서, 저녁식사 후 여행동료들과 의기 투합하여 앞서 놓쳤던 몽골의 별보기를 추진하고 밤 11시에 1시간여를 울란바토르 시내 외곽 벗어나서, 초원에 누워 밤하늘의 별똥별과 은하수,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이 아까운걸 못볼 뻔했던 아쉬움을 덜어내면서 내일 무사귀국을 바라며 숙소로 돌아온다.

Walking

몽골올레1코스,초원,제주오름,봉우리,대륙횡단철도,에델바이스,수하바타르광장,몽골올레완주증수여식,벌똥별,은하수별보기

Ulaanbaatar, Mongolia

time : Aug 11, 2024 9:14 AM

duration : 6h 30m 36s

distance : 15.2 km

total_ascent : 558 m

highest_point : 1511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aqkimjw

user_firstname : 재우

user_lastname : 김

8/11(일) 몽골올레1코스를 걷기 위해 08시 30분에 출발하였다. 1코스는 나무가 거의 없는 초원으로 초반에는 제주 오름과 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후반에는 편평한 초원지대로 이루어진다. 간간히 지나가는 대륙횡단철도가 이색적인 이 코스는 에델바이스가 풀밭에 지천으로 널려 있기도 하다. 코스 종점이 있는 마을이 하천이 범람하여 접근이 어려워 인근지역에서 마무리했다. 걷기 끝낸 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의 수하바타르광장에서 몽골올레 완주증 수여식을 가졌다. 저녁으로 몽골 샤브샤브도 먹어보았다. 하늘이 오늘에야 맑게 개이면서, 저녁식사 후 여행동료들과 의기 투합하여 앞서 놓쳤던 몽골의 별보기를 추진하고 밤 11시에 1시간여를 울란바토르 시내 외곽 벗어나서, 초원에 누워 밤하늘의 별똥별과 은하수,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이 아까운걸 못볼 뻔했던 아쉬움을 덜어내면서 내일 무사귀국을 바라며 숙소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