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안산, 대승령,십이선녀탕
Inje-gun, Gangwon, South Korea
time : Oct 17, 2021 8:30 AM
duration : 8h 52m 29s
distance : 13.4 km
total_ascent : 1160 m
highest_point : 1450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parkinsook700502
user_firstname : 인숙
user_lastname : 박
코스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 안산~ 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기대와 설렘과 그리고 걱정으로 첫 발걸음한 설악의 또다른 새로운 길~~
상상도 못했던 멋진 풍광과 자연의 신비로움에 한껏 취해 헤어나오기 힘든 시간이었다~~
대승폭포의 웅장함을 시작으로 대승령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길 내내 설악의 또다른 모습들을 마주한다~~
파도처럼 너울진 능선들이 켜켜이 늘어서 병풍처럼 둘러치고 그아래 삼각 도미노를 일렬로 세워 줄줄이 늘어놓은 듯한 산세가 나를 압도한다
숨이 멎을듯~~
감탄과 감동이 연발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발길을 자꾸만 멈추게 했다
정상에 오르면 또다른 새로운 정상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또다시 걸음 해야할 그곳들~~
그래서
나의 삶의 고도는 늘 높은가보다
컨디션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데다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 걱정했는데 그것도 설악의 신령님이 품어주셨는지 산만 마주하면 좋아진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