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Jeju, South Korea
time : Apr 16, 2024 10:45 AM
duration : 7h 35m 26s
distance : 24.1 km
total_ascent : 687 m
highest_point : 174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lhw0125
user_firstname : 홍우
user_lastname : 이
남은 18구간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자도를 떠나 다시 제주로...
거칠었던 바람과 파도는 잔잔하다.
오늘 출발점은 제주여객터미널 건너
원도심을 벗어난 건입동 쪽 오르막 계단이다.
서우봉 입구를 지나 정상까지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이후로는 삼양해수욕장, 신촌가는 옛길, 대섬과 연북정, 함덕해수욕장까지는 바다와 마을, 도심을 넘나들며 해안길을 따라 혹은 밭담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풍광이 이어지고
고도차가 거의 없는 평지길이다.
걸어 보면 오르내리막을 반복하는 길보다
평지길이 더 지루하고 힘들 때가 있다.
멋진 풍경과는 별개로 오늘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