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녀, 가은이의 날... 가지각색 곰인형을 보고 즐거워 하는 손녀가 예쁘고 한없이 귀엽다. 손녀와 함께하니 여태껏 빡빡했던 일정이 한결 여유롭다. 딸 내외와 손녀 덕분에 모처럼 쉬엄쉬엄 쉬어간다. 딸이 보고 싶은 정방폭포와 쇠소깍을 다녀오고 나서 서귀포올레장에 들러 시장 구경도 하고 시장에서 산 딱새우와 회감, 랍스타 구이... 아내가 지은 밥에 반찬을 곁들어 저녁상을 차린다. 내일모레면 제주도 한달살이가 끝나는 날... 딸 내외가 간 다음 그간 쌓아 놓았던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짐을 꾸리며 제주를 떠날 채비를 하고 나니 처음 왔을 때보다 짐이 한결 가벼워진다. 긴 듯 짧았던 제주 한달살이... 많은 것들을 보고 겪었다.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은 적도 많았고 그 덕에 또 다른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다. 내일 모레면 제주도의 한달살이 아듀... 마치 방학이 끝나가는 학생의 심정이다. 아쉽다. 하지만 여행의 맛을 알아 가는 한달이었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아쉬움을 접는다!!!

Sightseeing

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May 16, 2022 10:05 AM

duration : 7h 17m 10s

distance : 48.1 km

total_ascent : 559 m

highest_point : 216 m

avg_speed : 11.7 km/h

user_id : lhw0125

user_firstname : 홍우

user_lastname : 이

오늘은 손녀, 가은이의 날... 가지각색 곰인형을 보고 즐거워 하는 손녀가 예쁘고 한없이 귀엽다. 손녀와 함께하니 여태껏 빡빡했던 일정이 한결 여유롭다. 딸 내외와 손녀 덕분에 모처럼 쉬엄쉬엄 쉬어간다. 딸이 보고 싶은 정방폭포와 쇠소깍을 다녀오고 나서 서귀포올레장에 들러 시장 구경도 하고 시장에서 산 딱새우와 회감, 랍스타 구이... 아내가 지은 밥에 반찬을 곁들어 저녁상을 차린다. 내일모레면 제주도 한달살이가 끝나는 날... 딸 내외가 간 다음 그간 쌓아 놓았던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짐을 꾸리며 제주를 떠날 채비를 하고 나니 처음 왔을 때보다 짐이 한결 가벼워진다. 긴 듯 짧았던 제주 한달살이... 많은 것들을 보고 겪었다.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은 적도 많았고 그 덕에 또 다른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다. 내일 모레면 제주도의 한달살이 아듀... 마치 방학이 끝나가는 학생의 심정이다. 아쉽다. 하지만 여행의 맛을 알아 가는 한달이었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아쉬움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