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uno, Veneto, Italy
time : Jul 7, 2025 2:41 PM
duration : 2h 25m 58s
distance : 7.2 km
total_ascent : 325 m
highest_point : 2484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kjkk93
user_firstname : 광기
user_lastname : 김
로젠가르덴봉에서 오늘 숙소인 사보이아 파소 포르도이까지는 언덕길을 내려와 지렁이처럼 생긴 길을 약 27km, 50분가량 이동하였다. 2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도 체크인이 가능했고 어제의 덜 마른 빨래를 널고 트레킹에 나선다.
숙소 앞으로 언덕 위에 작은 교회를 지나 프레다로라 산장을 가려 했으나 공사 중이어서 직진하여 조금 돌아서 마르몰라다의 만년설과 페다이아 호수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있는 리프지오 비엘 델 판까지 4km를 걸어가면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되돌아오는길에 약간의 비는 있었으나 신비의 세계를 체험한듯한 경이로움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오늘도 신기할 정도로 좋은 날씨와 무탈한 일정 소화를 하게끔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