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Mar 15, 2025 9:20 PM
duration : 0h 49m 45s
distance : 4 km
total_ascent : 121 m
highest_point : 91 m
avg_speed : 4.8 km/h
user_id : kjkk93
user_firstname : 광기
user_lastname : 김
무역센터(코엑스)에서 딸아이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식구들은 쇼핑을 하고, 나는 걸어서 집으로 왔다. 어제의 알코올 섭취가 과하여 오늘 고량주 한 병을 남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콜키지로 3만 원을 지불했는데 남기고 오다니…
어제 동창 모임에서 돌아오니 1시였고, 딸아이도 과음 후 귀가했고, 아들은 새벽 2시에 귀가했다고 하니 다들 마시는 날이었나 보다.
젊은 날의 거울을 보는 듯하다.
밤공기가 분명 봄이다.
봄은 소리 없이 조용히
내 곁에 와 있다.
술잔을 나누는 그 틈 사이로
소리 없이 조용히 오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