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South Korea
time : Nov 16, 2019 9:36 AM
duration : 6h 49m 47s
distance : 14.4 km
total_ascent : 345 m
highest_point : 181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rllfrllfdl
user_firstname : 창길
user_lastname : 김
삼목선착장에서 짙은 안개를 뚫고 신도 구봉산에 오르니 바람은 잠잠해지고 우거진 해송 사이로 운무가 반갑다고 춤을 춘다
시도에서는 붉은 열매가 탐스런 해당화 꽃길을 지나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 해안둘레길따라 굴도 따면서 풀하우스, 슬픈연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도 끝자락 배미꾸미 조각공원 철나무는 일행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였고, 신도선착장에서 만난 붉은 노을따라 하루의 피로와 일상의 번뇌가 녹아서 바다로 흘러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