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cheok-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Aug 9, 2019 10:41 AM
duration : 6h 24m 26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604 m
highest_point : 1359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rllfrllfdl
user_firstname : 창길
user_lastname : 김
두타산(頭陀山 1,353m)은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의미로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특히, 명승 제37호 무릉계곡(武陵溪谷)은 약 4㎞에 달하는 계곡으로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 용추폭포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져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백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폭염 경보에서도 숲속 오솔길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벗삼아 두타산 정상에서 샘물로 목을 축이고, 산성12폭포에서 자연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무릉계곡을 내려다 보노라니 시간을 멈추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