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백운산 운문산 범봉 억산
[운문산]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운문산, 고헌산, 가지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문복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알프스에 비길만큼 아름답다는 뜻으로 영남알프스라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동쪽으로는 유명한 석남사가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천연기념물 180호)가 경내에 있다.
[억산]
억산은 영남알프스의 운문산 인근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사람의 인적이 드문 깨끗한 곳인데다 가을이면 `낙엽 쌓인 융단길'로 이어져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다만 산행길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데다 군데군데 암반이 가로막고 있어 코스마다 적절한 체력안배와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산행코스는 경북 청도군 매전면 황점리 운문사 버스정류장- 등심바위- 666봉- 대 비재- 영남알프스 주능선- 팔풍재- 억산(944m)- 석골사- 경남 밀양군 산내면 원서리로 이어지는데 산행시간은 5-7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은 운문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주차장을 끼고 흐르는 개천을 건너면 바로 시작된다. 주차장 왼쪽 모서리 쪽을 보면 `원두막 집'이라는 간판이 서 있다. 이 곳 제방으로 올라 개천으로 내려서면 부서진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개천을 건너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10여분 오르면 잘 단장돤 묘지 한기와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아래 개울로 내려서면 가파른 오르막이 산행자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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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yang-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21, 2025 7:41 AM
duration : 6h 26m 38s
distance : 16.1 km
total_ascent : 1662 m
highest_point : 1226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호박소 계곡→ 국립밀양등산학교→ 구룡소폭포→ 백운산→ 가지산 능선 삼거리→ 아랫재→ 운문산→ 떡밭재→ 범봉→ 삼지봉→ 팔풍재→ 억산→ 무지개폭포→ 석골사→ 석골폭포→ 석골교(16.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