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생태길은 총 길이 5.8km로 ▲황소걸음 길 ▲칼바위길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구들돌담길 등 다섯 가지 생태문화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황소걸음 길’은 보성 오봉산 구들장 사업이 활발하던 시기에 새벽달을 보고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가파른 산길을 소달구지를 끌고 오르내리던 보성 군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달구지에 2m 가까운 구들장을 싣고 오르내리던 갈 지(之) 자 모양의 산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
‘칼바위 길’은 오봉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칼바위를 명소화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혈지 리모델링 작업과 구들장을 이용한 돌탑 조형물 및 트리하우스 등이 조성돼 있다.
‘수변 산책길’은 232천㎡(약 7만 평)의 드넓은 해평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와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4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용추골 길’은 수변 산책로와 연계되어 용추폭포를 향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구들 돌담길’은 오봉산의 자랑인 구들장을 쌓아 만들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 현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구들장 채석지이자 대한민국 온돌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 일제강점기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고된 노동을 생계와 맞바꾼 살아있는 근현대사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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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o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an 1, 2023 11:33 AM
duration : 1h 17m 54s
distance : 4.2 km
total_ascent : 114 m
highest_point : 93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해평호 대형주차장에서 출발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기 (4.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