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첫날 공룡능선을 무사히 완주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주위 여러 정보를 들으니 봉정암에서 점심 공양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리탑 전망대에서 용아장성능 전체 능선과 공룡능선 내설악 쪽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가 갈 때는 주위를 살필 힘도 없었지만 이번엔 꼭 보고 싶었습니다.. 봉정암을 오르면서 압권은 쌍룡폭포 우리나라도 이런 폭포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폭포였습니다. 봉정암에 도착 진짜 점심공양을 받고 자판기 커피지만 힘들게 봉정암까지 오신 분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점심은 기름기 없는 미역국에 밥 김치지만(김치와 오이 장아찌가 번갈아 나옴) 허기 때문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가 처음 봉정암 갔을 때에는 작은 암자였는데. 이제는 원만한 사찰 보다 크게 번창하였습니다.. 사리탑에 부처님 진시사리가 있어 불교신자들에겐 꼭 한번 가 보고 주무시고 오는 성지와 같다고 합니다. 소청산장은 금년 5월에 새로 신축 개장했는데 이곳에서의 내설악 조망도 죽인 입니다…… 그런데 전에는 정원 120명이었는데 80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사리탑 전망바위에서 조망은 말 들었던 데로 내설악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고 혹 봉정암에 가시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봉정암 법당 뒤쫏 바위가 부처님 얼굴과 같다고 합니다. 저는 확인 하지 못했는데 가시면 확인 해보십시오. 천불동은 여러 회원님께서 많이 가봤기 때문에…… 그리고 양폭 산장은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 신축준비하고 있습니다. 양폭산장부터 카메라 메모리가 꽉 차 비선대까지 3.5Km 구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 희운각부터 오른쪽 다리가 아파 내려오면서 무척 고생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