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바위와 사자바위 이야기
전설에 따르면 용추에 사록 있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얻기 위해 먼저 승천하려고 싸움을 하였고, 이 무렵에 어릴 때부터 활쏘기 재주가 신통한 류시인이란 사람의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두 마리 용이 승천하기 위해 싸울 때 한 마리의 용을 활로 쏴 죽이지 않으면 마을에 큰 불운이 닥친다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난 류시인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두마리의 용이 싸움을 할 때 한 마리의 용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한 마리의 용은 용바위를 발받침 삼아 승천하였다. 이 때 승리한 용의 승천한 흔적이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류시인 때문에 승천하지 못한 용은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을 향해 활을 쏜 류시인을 공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나 싸움에서 이기며 승천한 용은 자신을 도와준 류시인의 용맹함에 감동하여 몽돌해면 앞에 수호 바위를 만들었는데 이 바위가 마치 사자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사자바위라고 부른다. 마을사람들은 큰일을 치르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과 풍요을 기원했다고 하며 이 곳 사자의 이빨을 만지면 소원을 빌면 액운을 막아주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몽돌해변길, 사자바위, 용바위, 용두암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an 12, 2019 1:43 PM
duration : 2h 32m 4s
distance : 6.2 km
total_ascent : 141 m
highest_point : 164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주차장→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몽돌해변길→ 사자바위→ 용바위 조형물→ 용두암→ 용바위→ 용흥사입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