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산행입니다. 오늘 회사 휴무라 담양 추월산 산행을 갔다 왔습니다. 추월산 주변에 담양금성산성, 내장산이 가깝게 있고 담양에는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아주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추월산 주차장 맞은편은 담양호가 있고 다리를 놓고 담양호를 끼고 산책하기 좋은 용마루길 산책코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보리암으로 올라가지 않고 2등산코스를 선택 추월산 상봉으로 향했습니다. 보리암으로 올라가는 1등산코스 보다는 덜 가파른 것 같았습니다. 추월산 상봉 절벽아래를 끼고 돌아 상봉으로 향했습니다. 절벽아래에 동굴 쉼터 이곳에서 조금 쉬었다 다시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상봉에 올라가니 주변 산들 조망하지 좋았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무등산, 지리산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 모두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장마영향으로 무등산, 반야봉, 노고단이 구름위로 나와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상봉에서 추월산 정상 견양동 까지는 능선길이라 별 무리없이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숲이 깊어 추월산의 기암들을 조망하기 힘들었습니다. 천치재 삼거리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하면 사법연수원으로 하산할 수 있을 듯했고 천치재에서 견양동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길이 좋을 듯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길이 가파르고 계단은 많이 유실되어 있습니다. 견양동에 도착하니 마을에서는 오디제배를 아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견양동에서 추월산 주차장까지는 약 3Km로 걸어가기는 부담없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