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능동 간월 신불산입니다. 지난 토요일엔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산 이번 주는 영남알프스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할 때 장마철 안개로 간월산 조망을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조급함도 있었습니다. 오늘날씨는 지난 가지산 운문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시원했고 햇볕이 없어 산행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계단을 계단 그리고 철도 받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산행 코스 곳곳에 산돌배 나무가 많았고 낙과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능동산을 지나 배내재에 도착 해 보니 배내재 휴게소와 커피점 그리고 여러 가게들이 있었는데 절반을 휴업상태로 보입니다.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에 도착했습니다. 동쪽에서 구름은 올라오고 서쪽에선 바람이 불고 구름이 신불산 간월산 능선을 넘지 못합니다. 구름과 안개로 간월산 을 보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하늘이 열려줍니다. 간월산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목재화석이 자리가 있습니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신불산 오르는데 몸이 많이 지쳤는지 많이 힘듭니다. 신불산 올라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영남알프스 능선을 모두 조망하였습니다.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동쪽에서 올라오는 구름을 서쪽바람이 밀어내는 형국도 매우 멋집니다. 신불재로 내려와 가천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에 맑은 날 햇볕이 있었으면 여름철 산행지론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능동산-한국의 산하]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 버렸다.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언양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주변의 산세속에서 아주 깊이 뭍혀 있었던 산이었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 山 群)을 통칭하는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천황산·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산행로는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언양과 밀양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석남터널에서 가까이 보이고, 또 천황산에 가는 길목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능동산 산행은 석남사 주차장 안쪽에서 시작된다. 포근한 산길에 경쾌한 걸음으로 40여 분 후 전망대에 오르는데 여기서 영남 알프스 1000m 고지들이 시야에 전개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온다. 능동산은 영남 알프스 중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을 두루두루 관망할 수 있다. 정상에는 돌무더기를 쌓아 두었는데 아마도 등산객들이 소원성취와 안전을 기원하면서 돌을 하나 둘 올리다보니 돌무더기로 변한 듯 싶다. 하산은 반대쪽으로 하면 된다. [간월산-한국의 산하]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홍류폭포 등의 절경과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간월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무좀에 특효가 있고 당뇨와 고혈압, 신경통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불산 간월산 높이 영남알프스 중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산 높이가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상에는 신불산 1,159m, 간월산 1,037m이다. 정상표지석, 등산지도, 지방자치단체 행정지도, 인터넷 등에서는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토대로 하지 않고 옛 문헌 자료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불산-한국의 산하]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영남 알프스, 능동산, 배내재,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가천마을
Ulsan, South Korea
time : Jul 30, 2017 7:02 AM
duration : 8h 17m 2s
distance : 16.6 km
total_ascent : 1103 m
highest_point : 1156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산행코스: 석남터널→ 능동산→ 배내재→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가천마을회관(16.7Km)